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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4.4.8 - 스쿨존까지 점령한 후보 홍보 현수막) 스쿨존까지 점령한 후보 홍보 현수막 총선을 계기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있는 후보자 홍보 현수막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어린이보호구역에는 현수막을 설치하면 안되는데, 후보자 홍보 현수막은 공직 선거법에 제한을 받지 않고 높이 규정도 따로 없기에 설치 제한에 걸리지 않습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은 시속 30km 미만으로 속도가 제한돼 운전자들의 시선을 붙잡을 수 있는 시간이 길다는 점에서 '현수막 명당'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한 어린이 보호구역은 학교 정문에서 300m 이내의 통학로를 의미합니다. 스쿨존에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전표지와 도로 반사경, 과속 방지 턱 등이 설치되어야 합니다. 또한 ..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4.5 - 소득 2억 부부도 신생아 특례대출 받는다) 소득 2억 부부도 신생아 특례대출 받는다 2년 내 출생아를 두고 부부 합산 연소득이 2억원 이하인 부부도 앞으로 낮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됩니다. 현행 연소득 1억 3천만원 이하에만 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대상이 소득 2억원 이하까지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현재 신생아특례대출 금리는 소득 8500만원 이하는 1.6~2.7%, 8500만원 초과 ~1억 3000만원 이하는 2.7~3.3% 인데, 정부는 조만간 기금 운용 계획을 변경해 만기와 소득에 따른 금리를 다시 산출할 방침입니다. 💡 신생아 특례대출 2024년 1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정책금융상품으로,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이내에 출산한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자금 또는 전세자금을 저리로 대출해주는 제도입니다. ..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22 - 반도체 뛰고 배터리 뚝 개미들 베팅 실패) 반도체 뛰고 배터리 뚝 개미들 베팅 실패 국내 증시에서 대표 '국민주'로 불리던 반도체, 자동차, 플랫폼 대장주에서 지난해 소액주주가 대거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개미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을 순매도 하고 있습니다. 반면 당시 투자 열풍이 불며 주가가 급등했던 2차전지(배터리) 주요 종목들은 소액주주 수가 급증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소액주주가 대거 떠난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 주가는 최근 오르고 있는데, 메모리 반도체 턴어라운드와 인공지능 칩에 활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 고성장 기대감에 SK하이닉스 주가는 올 들어 20.14% 상승했습니다. 💡 턴어라운드 기업이 경영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성공적인 경로로 회복하는 과정을 가리키는 주식시장 용어입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리오..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21 - 아파트 65%가 15살 넘어 갈수록 귀한 신축) 아파트 65%가 15살 넘어 갈수록 귀한 신축 전국 아파트의 65% 이상이 입주한지 15년 이상 지난 노후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부동산 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사업 위기와 공사비 상승 등 다양한 원인으로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어 신축 아파트 공급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공사와 분양일정이 밀리는 현장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예정된 물량이 계획대로 공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 프로젝트 파이낸싱 (Project Financing, PF 대출) 어떤 회사가 건물이나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그 사업성을 담보로 금융기관에 대출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고 공사기간이 장기인 사업..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20 - 플라스틱 50% 줄여 아모레, 친환경 잰걸음) 플라스틱 50% 줄여 아모레, 친환경 잰걸음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화장품 포장재 등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절반가량 줄이고, 소비자가 제품을 이용하는 단계에서 물을 최소한으로 쓸 수 있게 하는 등 친환경 행보에 잰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새로운 리필 제품을 30개 이상 확대했는데, 이는 본품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반 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패키지를 유리 용기로 전환하거나, 리필 제품을 출시하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였습니다. 비록 리필 스테이션은 아직 수요가 부족해 지난해 영업이 중단됐지만, 리필 제품 수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 리필 스테이션 다른 포장 없이 원하는 내용물을 빈 용기에 채워나갈 수 있게 하는 장소를 뜻합니다. 리필 스테이션에서는 포장하지 않은 제품만을..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18 - 올들어 전세보증사고 1조 육박.. 건수, 액수 모두 최다) 올들어 전세보증사고 1조 육박. 건수, 액수 모두 최다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신고된 보증 사고 액수가 두 달 만에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이 누적 4조원이 넘은 가운데 올해는 사고 발생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전세보증사고가 좀처럼 줄지 않는 이유는 2년 전 전셋값이 고점일 당시 체결된 전세 계약 만기가 올해 도래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전셋값은 입주물량 부족 우려로 지난해 저점보다 다소 높아지는 추세지만 빌라 등 다세대주택은 전세사기 여파로 기피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임대차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은 임차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직접 ..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18 - 싱가포르, 해외 고급인력에 '만능비자' 저출생에도 인구 쑥쑥) 싱가포르, 해외 고급인력에 '만능비자' 저출생에도 인구 쑥쑥 싱가포르에는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지역본부가 들어서고 좋은 일자리가 늘면서 싱가포르에 이주민 사람들의 자녀도 자연스럽게 섞여 지내는 것이 익숙합니다. 싱가포르는 2023년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저인 0.97명으로 1명대가 깨질 것으로 전망하지만 인구는 30년 전보다 85% 늘었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출산장려 정책과 함께 개방적인 이민정책이 효과를 거두면서입니다. 작년에는 해외 네트워크 전문지식 비자인 ONE패스를 신규 도입해 비자 발급 편의성을 높이고 장기 거주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인재 유치 각축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한국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베를린 인구개발연수고 연구위원은 결론적으로 이민을 제외하고 인구위기를 극복할 수는 없다고 진단했습니..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15 - "金사과 되풀이 안돼. 유럽산 수입절차도 검토) 金사과 되풀이 안돼 유럽산 수입절차도 검토 사과 때문에 전체 물가가 들썩인다는 '애플레이션(애플+인플레이션)' 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습니다. 사과 값이 금리 인하의 최대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입니다. 검역절차 개시나 중단은 상대국과 협의해 결정해야 할 문제인 만큼 한국 정부 차원에서 단독으로 정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한국에 사과 수입검역을 요청한 11개국 중에서 일본이 검역절차가 가장 많이 진전돼 있고, 그 다음이 뉴질랜드와 독일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자국 사과를 선호해 수출 물량이 많지가 않고, 사과 수출량이 많은 네덜라는 한국과 수입 검역 협상을 개시하지 않았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아무일이 없어서 모르셨겠지만 올겨울 계란이나 돼지고기, 쇠고기 값이 안정됐는데 선제적인 방역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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