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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4.3.15 - "金사과 되풀이 안돼. 유럽산 수입절차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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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사과 되풀이 안돼 유럽산 수입절차도 검토

사과 때문에 전체 물가가 들썩인다는 '애플레이션(애플+인플레이션)' 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왔습니다. 사과 값이 금리 인하의 최대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입니다. 

 

검역절차 개시나 중단은 상대국과 협의해 결정해야 할 문제인 만큼 한국 정부 차원에서 단독으로 정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한국에 사과 수입검역을 요청한 11개국 중에서 일본이 검역절차가 가장 많이 진전돼 있고, 그 다음이 뉴질랜드와 독일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자국 사과를 선호해 수출 물량이 많지가 않고, 사과 수출량이 많은 네덜라는 한국과 수입 검역 협상을 개시하지 않았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아무일이 없어서 모르셨겠지만 올겨울 계란이나 돼지고기, 쇠고기 값이 안정됐는데 선제적인 방역조치로 조류인플루엔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사과 값도 농가와 협력해 잘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조류인플루엔자

주로 닭, 오리 등의 조류에 발병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와의 접촉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의 배설물은 감염의 주요 매개체입니다. 하지만, 조리된 조류를 먹어서 조류 독감에 걸리지는 않습니다. 인간에게 옮을 가능성은 낮지만 일단 옮으면 치사율이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저도 이번에 사과 관련 기사를 많이 보면서 수입과일 검역은 굉장히 까다로운거라는 걸 새삼 알게 되었어요. 우리나라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상대국과 협상을 통해 진행될 뿐아니라 검역 절차도 단계가 많다보니 얼른 수입 사과 검역을 풀어라~ 하는 말은 이제 하지 않아야겠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조류인플루엔자가 돌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오래된 것 같아요. 방역이 제대로 되었기에 바이러스가 생기지 않았고, 덕분에 다른 물가의 급등은 막을 수 있었던거니 요런 건 칭찬(?)해야하는 일이 아닌가 싶어요. 잘한 건 칭찬해주고 수입사과 검역에 관해서는 절차를 알았으니 믿고 조금 기다려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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