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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매일 경제신문 (2024.3.13 - S&P500 또 신고가.. "연말 5400 간다" 전망치 속속 올려) S&P500 또 신고가 "연말 5400 간다" 전망치 속속 올려 뉴욕증시가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면서 월가에서는 연말 증시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2% 올라 올해 들어 17번째 최고 기록 경신입니다. 이날 개정 전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왔지만 증시는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했습니다. 목표가 상향 조정은 최근 월가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증시 버블을 경계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비자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구매 동향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의 변동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CPI 는 미국 고용통계국에서 매월 발표하며, 이를 바탕으로 금리에 관련된 정책..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13 - 韓 기업 '일, 가정 양립' D학점) 韓 기업 '일. 가정 양립' D학점 한국 직장인들에게는 출산이 축복만이 아닌 '짐'이 되기도 합니다. 출산으로 인한 인력 공백을 메우는 게 독일 등 선진국에선 당연한 기업 몫이지만, 한국에선 기업의 부담입니다. 저출생 해법의 중요한 토대가 일, 가정 양립이지만 국내 기업들의 가족 친화 경영 노력은 여전히 낙제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출산 후 자녀 돌봄에 필요한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와 유연근무 제도는 대부분 기업들이 도입했지만 3곳만 만점을 받았고, 휴직 후 원활한 복귀를 돕는 '온보딩' 제도를 운영 중인 기업은 3곳뿐,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 온보딩 인사관리(HR) 용어의 일종으로, 신규 직원이 조직에 수월히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등..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12 - 개혁안 24개에서 2개로 연금개혁 이번만은) 개혁안 24개에서 2개로 연금개혁 이번만은 국민연금을 현행대로 유지할 수 없고 그래서 개혁해야 한다는 데는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현재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9%이고, 올해 42%인 소득대체율은 2028년 40%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1안은 '더 내고 더 받자' ▶ 보험료율 13%로, 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는 방안. 2안은 '더 내고 지금처럼만 받자' ▶ 보험료율 12%로, 소득대체율은 40%를 유지하는 방안. 일단 '더 내고 덜 받자'라는, 미래세대 부담을 줄이는 데 이상적이고 기금 고갈 시점을 더 늦출 수 있지만 국민이 이를 받아들이냐는 것이 문제입니다. 💡 소득대체율 생애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 비율을 의미합니다. 소득대체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매달 받는 연금이 늘어난다는..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11 - 물가 뛰자 대용량 식료품 인기) 물가 뛰자 대용량 식료품 인기 컵라면 8개를 하나로 합친 '점보도시락면', 삼각김밥 4개를 합친 '슈퍼라지킹 삼각김밥', 130g짜리 대형 소시지를 품은 '자이언트 핫도그', 한우 삼겹살 리테일팩 (덩어리 고기) 고물가 시대 편의점, 마트 식음료 상품에도 거거익서 트렌드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CU에서 처음 출시한 자이언트 시리즈, GS25에서 출시한 점보도시락면은 품귀 현상이 벌어질만큼 가성비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거거익선 크면 클수록 더 좋다는 의미로, 주로 가전이나 전자제품. 자동차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조어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저희는 4인 식구이다보니 아무래도 대용량 제품을 많이 사는 편이긴 한데, 보통 냉동식품이나 소분해서 냉동이 가능한 제품을 사지 이렇게 한번 뜯으면 ..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8 - 5대은행 적금 지난달 13조 빠져나갔다) 5대은행 적금 지난달 13조 빠져나갔다 지난 2월 주요 시중은행에서 적금이 13조원이나 빠져나가 전월 대비 적금 잔액은 28.5%줄고, 반면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요구불예금 잔액은 한 달 만에 4%나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정책금융상품인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일시에 도래하면서 해지가 대거 이뤄졌고, 이 자금이 투자 대기 성격이 있는 요구불예금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기가 도래한 청년희망적금은 해지할 수도 있고,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청년도약계좌의 경우 만기가 5년이라 긴 시간 돈이 묶인다는 점 때문에 갈아타기보다는 '자금 대기' 성격의 요구불예금 상품으로 넘어간 사례가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 요구불예금 예금주가 지급을 원하면 언제든지 조건없이 지급하는 예금으로,..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7 - 농산물 할인 600억 쏜다지만 수입규제 안풀고 땜질처방만) 농산물 할인 600억 쏜다지만 수입규제 안풀고 땜질처방만 과일 가격발 물가 급등에 정부가 다음달까지 600억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할인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다시 2%대로 끌어내리기 위한 대책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로 꼽히는 수입 검역을 완화하지 않으면 '언 발에 오줌 누기' 정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입니다. 지난해 여름철 기상 악화로 가을부터 치솟기 시작한 농산물 가격이 설이 지나도 가라앉지 않았는데, 물가 급등의 근원지라고 할 수 있는 사과를 대체할 수입 과일이 없는 상태입니다. 검역으로 수입이 막혀 있는 일부 과일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는 주요 원인인 만큼 검역을 풀어주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것입니다. 💡 검역 해외에서 전염병이나 해충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공..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6 - 다양해진 월배당 ETF "年 12% 상품 담으세요") 다양해진 월배당 ETF "年 12% 상품 담으세요" 매월 현금흐름 창출을 선호하는 투자자가 늘면서 국내 증시에서 월 배당 상장지수펀드 라인업이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미국주식, 채권, 부동산 등 상품의 기초자산이 다양해졌고 고배당 커버드콜 전략도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인프라스트럭처와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를 신규 상장했습니다. 연 환산 배당수익률은 8%. 해당 상품은 국내 유일 인프라 펀드인 맥쿼리인프라 + 국내 대표 리츠 종목에 분산 투자합니다. 현재 ETF 시장에선 미국 주식과 채권을 추종하는 월 배당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기본적으로 높습니다. 💡 커버드콜(Covered Call) 주식과 옵션을 동시에 거래하는 것으로,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판매하는 ..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4.3.5 - 아프리카서 싹쓸이 국산고등어 인기 왜) 아프리카서 싹쓸이 국산고등어 인기 왜 국산 고등어가 아프리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산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가 국산 고등어를 선호하게 된 것은 기존 수입국의 문제 때문입니다. 원래 아프리카는 러시아와 일본에서 수산물을 많이 수입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 무역 제재가 심해졌고, 일본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뒤 어선 출항을 줄여 어획량이 감소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국내산 고등어가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아프리카를 사로잡은 것입니다. 국내 연근해에서 잡히는 고등어 중 3분의 2는 씨알이 작은 '망치 고등어'로, 우리나라는 구이나 찌개를 선호하기 때문에 노르웨이산 대형 고등어를 즐겨 먹고, 망치고등어는 주료 사료용으로 처리됩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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