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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매일 경제신문 (2022.08.24 - '예대금리차 공시' 은행도 소비자도 불만) '예대금리차 공시' 은행도 소비자도 불만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 중 하나였던 예대금리차 공시 제도가 지난 22일 시행된 후 금융소비자와 업계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개편된 금리 공시제도는 은행별 대출, 수신금리를 공개해 소비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은행 간 경쟁을 유발해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금리가 단순히 평균치로 공시되는 탓에 소비자가 공시만 믿고 은행을 선택하기에는 변수가 크다는 지적이 이어집니다. 은행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계산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신한은행, 토스뱅크, 전북은행 등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은행들이 예대금리차가 크다는 '악명'을 받은 게 대표적입니다. ..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2.08.23 - '1340원' 원화값 급락, 무역적자는 최대) '1340원' 원화값 급락, 무역적자는 최대 미국 달러 대비 원화값이 13년 4개월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습니다. 올해 무역수지 적자는 이미 연간 기준 사상 최대폭을 찍었습니다. 원화값 약세가 국내 기업들의 수출 증대로 이어지던 그간의 공식이 깨지면서 막대한 재정, 무역적자가 동반되는 쌍둥이 적자가 25년 만에 현실로 닥칠 분위기입니다. 미국 연준의 고강도 긴축 입장이 확인되면서 달러 매수세가 강해졌고, 원화 가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유럽의 에너지 위기, 중국의 경기 침체가 겹치며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7년 이후 25년 만에 쌍둥이 적자 가능성을 유력하게 전망하며 한국 경제의 퍼펙트 스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무역수지 ..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2.08.22 - 한국 전기차 미 보조금 제외. 박진, 미국에 문제 제기) 한국 전기차 미 보조금 제외. 박진, 미국에 문제 제기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9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에 따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중단에 대해 정식으로 문제 제기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현대차, 기아의 국내 생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중단될 경우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국들에 대한 최혜국 대우 원칙 위반 소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한 블링컨 장관은 취지 중 하나가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에 맞춰져 있음을 설명하면서 한국 측의 문제제기 부분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해 아이오닉5와 EV6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 뒤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2.08.18 - "우유 남는다는데 가격 또 올려?" 폴란드 반값우유 박스째 산다) "우유 남는다는데 가격 또 올려?" 폴란드 반값우유 박스째 산다 낙농가의 원유 '가격 인상'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값비싼 국산 우유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치즈, 버터,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은 이미 외국산이 절반 이상이고 한국 낙농업계의 마지막 보루로 여기던 '흰 우유'마저 외국산 멸균우유에 위협을 받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해 8월 원유 가격 인상 후 폴란드산 등 해외 멸균우유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폴란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우유가 싼 나라로, 2026년부터는 무관세로 전환됩니다. 국산 우유가 소비자의 외면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인데, 한국 우유산업은 '수요'보다 '공급'이 많음에도 가격을 낮추기 힘든 구조적 문제가 있어 우유도 결국 수입산이 시장을 점령한 치즈..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2.08.17 - 탄소배출권 ETF '반등할 결심') 탄소배출권 ETF '반등할 결심' 급락하던 탄소배출권 가격이 한 달 만에 급등세로 돌아서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다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던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방향을 틀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값비싼 액화천연가스(LNG) 대신 석탄, 석유 등의 수요가 다시 급증한 것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와 유럽 각국이 탄소중립을 위해 환경 규제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배경입니다.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강화 등은 탄소배출권 가격에 부정적이지만 탄소 규제 강화는 배출권 수요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닌다. 💡 탄소배출권 일정기간 동안 이산화탄소, 메테인 등 6대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석유 화학이나 발전소 ..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2.08.17 - 1억원 넣으면 다달이 30만원 은퇴자금, 채권투자로 몰린다 ) 1억원 넣으면 다달이 30만원 은퇴자금, 채권투자로 몰린다 자산 변동성이 커진 고금리 시대에 발맞춰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월 이자 지급 채권' 이 업계 최초로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월 이자 채권을 사들인 투자자의 60% 가량이 60대 이상으로 고정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한 은퇴자들의 맞춤 투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번 월 이자 지급 채권의 가장 큰 특징은 원금의 변동성을 헤징(위험 회피) 하는 데 유용하다는 것입니다.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회사채의 경우 발행 기업들이 관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발행을 꺼리는 상품에 해당하지만 삼성증권이 적극적으로 물량을 확보해 개인투자자들에게 공급을 시작했다는 설명입니다. 💡 채권 정부, 공공단체와 주식회사 등이 일반인으로부터 비교적 거액의 자금을 일시에 조달하기 ..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2.08.16 - 테슬라 세계 판매량 느는데 한국 판매 줄어. 인기 시들?) 테슬라 세계 판매량 느는데 한국 판매 줄어... 인기 시들? 테슬라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단 한 대의 차량도 판매하지 못했습니다. 재고 물량이 없기 때문인데 단순히 '잘 팔려서'라고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일반적으로 테슬라는 3~4개월에 한번씩 차를 배로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합니다. 지난달 판매량이 0인 것은 4월에 들어온 물량이 5~6월에 이미 전량 판매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도 올해 판매량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물량이 확연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물량 배정 순위에서 다른 국가에 뒤처진 것으로 볼 수도 있고, 국내에서 테슬라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품질 문제나 애프터서비스(AS) 불편을 겪기도 하고.. 더보기
매일 경제신문 (2022.08.15 - '투자 열풍' 빌라마저.. 거래 '꽁꽁' 얼었다) '투자 열풍' 빌라마저 .. 거래 '꽁꽁' 얼었다 주택 상승장에서 아파트 대체재로 각광받던 연립, 다세대주택 열기가 식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아파트 매매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이를 감당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대체재인 빌라시장으로 몰리면서 한동안 반사이익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작년 말부터 아파트시장이 꺾이자 후행 성격이 강한 빌라시장도 시차를 두고 충격을 받는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빌라는 아파트보다 감가상각이 빠르고 선호도가 낮아 시장 변동성에 취약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특히 앞으로가 더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집값이 빠질 때는 주택시장에서 가장 '약한 고리'가 되는 게 빌라이며 빌라는 매매가격이 내리면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 다세대 주택 한 건물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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