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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2.08.17 - 탄소배출권 ETF '반등할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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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ETF '반등할 결심'

급락하던 탄소배출권 가격이 한 달 만에 급등세로 돌아서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시장도 다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던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방향을 틀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값비싼 액화천연가스(LNG) 대신 석탄, 석유 등의 수요가 다시 급증한 것이 배경으로 꼽힙니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와 유럽 각국이 탄소중립을 위해 환경 규제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배경입니다.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강화 등은 탄소배출권 가격에 부정적이지만 탄소 규제 강화는 배출권 수요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닌다.

 

💡 탄소배출권

일정기간 동안 이산화탄소, 메테인 등 6대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석유 화학이나 발전소 등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기업들은 이산화탄소 배출 자체를 줄이거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기업으로부터 이 권리를 사야합니다. 배출권을 할당받은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할당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사용해야 하고,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은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요즘 다양한 ETF에 관심을 두고 있어서 탄소배출권 ETF 기사가 눈에 들어왔어요. 탄소배출권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석탄, 석유 사용이 늘어나 기업에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해 수요가 늘어나고, 탄소 규제를 강화하면 할수록 배출권이 더 많이 필요해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 알게 되었네요. 국제유가나 환경 규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기도 하고요. 

 

장기적으로 보면 친환경 경영을 하는 기업이 늘어날수록 수요는 줄어들게 되겠네요. 투자 관점으로는 보면 유가 만큼이나 변동성이 있는 상품이라 보수적으로 바라봐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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