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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4.3.13 - 韓 기업 '일, 가정 양립' D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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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 '일. 가정 양립' D학점

한국 직장인들에게는 출산이 축복만이 아닌 '짐'이 되기도 합니다. 출산으로 인한 인력 공백을 메우는 게 독일 등 선진국에선 당연한 기업 몫이지만, 한국에선 기업의 부담입니다. 저출생 해법의 중요한 토대가 일, 가정 양립이지만 국내 기업들의 가족 친화 경영 노력은 여전히 낙제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출산 후 자녀 돌봄에 필요한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와 유연근무 제도는 대부분 기업들이 도입했지만 3곳만 만점을 받았고, 휴직 후 원활한 복귀를 돕는 '온보딩' 제도를 운영 중인 기업은 3곳뿐,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 온보딩

인사관리(HR) 용어의 일종으로, 신규 직원이 조직에 수월히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등을 안내, 교육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온보딩은 영어로 '배에 탄다'는 뜻으로서, 처음 조직이라는 배에 타는 직원이 능숙한 선원(조직원)이 되도록 돕는다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우리나라도 많이 바뀌고 좋아졌다하지만 아직도 선진국에 비하면 D학점이라는 평가가 나올정도로 출산 및 육아휴직 제도에 관해서는 한참 모자란 상태이네요. 저도 출산 후 복직을 했었지만, 온보딩과 같은 제도를 받지는 못했어요. 우스갯소리로 다 까먹은 건 아니지? 하는 상사의 말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 그저 바로 일에 투입될 수 있게 제 스스로 노력을 해야했는데, 선진국에서는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 자체가 참 놀랍더라고요. 

 

또한 요즘 남성의 출산휴가 육아휴직이 많이 활성화되어있다고는 하지만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눈치가 보이는 건 마찬가지에요. 저희 남편도 대체 인력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출산휴가는 몰라도 육아휴직은 조금 부담스러워 하긴 하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선진국과 같은 마인드로 바뀔 수 있는걸까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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