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신문 읽기

매일 경제신문 (2023.11.6 - 총선 앞두고. 동학개미 소원수리)

728x90
반응형
SMALL

 

총선 앞두고 ... 동학개미 소원수리

이번 공매도 금지 조치는 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둔 상황에서 정치권이 개미투자자 표심 잡기에 나선 결과이기도 합니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앞으로 6개월간 공매도를 전면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공매도에 대한 부정적 입장은 국민의힘만 표명한 것은 아니고,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도 과거 '공매도 때리기'에 동참한 전력이 있습니다. 

 

💡 공매도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입니다. 

 

Ex. 철수가 영희에게 공책 10개를 빌려 개당 500원에 팔았는데, 며칠이 지나 공책의 가격이 내려 철수는 공책 10개를 개당 300원에 사서 영희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철수는 며칠만에 2,000원의 시세 차익을 남긴거죠. 

 

** 공매도의 순기능 공매도가 없다면 악재가 없는 이상 모두 기대감으로 주식을 지속적으로 보유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모두가 해당 기업의 주가가 오를 기대감으로 매수를 했을테니까요. 그럼 주가는 지속적으로 오르게 될 것이며, 주식시장에 거품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공매도 순기능의 가장 큰 부분이 바로 시장의 거품 제거. 

 

또한 공매도로 인해 사고 파는 거래가 많아지고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기 때문에 공매도는 주식시장을 활성화시킵니다. 

 

 

 의견 및 적용할 점

공매도로 인한 특정 사건이 없었는데도, 총선을 앞두고 있어서 전면 중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저도 개인투자자로서 공매도의 역기능(불법 조작 등)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순기능도 있기에 주식시장에 오래도록 남아있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공매도를 전면 중단 혹은 금지시키기보다는 불법 공매도가 생기지 않을 수 있게 제한을 두는 것이 맞다고 보아요. 

 

저는 어떤 정부든 표심을 잡기 위한 정책이 갑자기 이루어지면 뭔가 의심되고 불안하더라고요.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가 사라지길 바라지만, 공매도가 정말 사라졌을 경우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이 누가 될지.. 금융위기나 코로나 리스크도 아닌 상황에서 이번 공매도 금지가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잘 지켜봐야겠네요~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