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3.09.06 - "기다려라 TSMC" 삼성, 美보조금 신청 완료)

 

"기다려라 TSMC" 삼성, 美보조금 신청 완료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지원금 신청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보조금 지급을 최종 결정하면 삼성전자가 심혈을 기울여 건설 중인 미국 테일러 공장 투자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대만 TSMC 추격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한국, 대만 기업에 대해서는 대중 반도체장비 수출통제 유예 조치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의 중국 내 사업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일정 부분 해소되었습니다. 

 

💡 반도체 칩과 과학법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의 기술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와 첨단기술 생태계 육성에 총 28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미국의 법으로, 2022년 8월 9일 시행되었습니다. (약칭 반도체과학법)이 법에 따르면 미국 내 반도체 시설 건립 보조금 390억 달러를 비롯해 반도체 산업에 527억 달러가 지원됩니다.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글로벌 기업에 25%의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방안도 포함되었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안그래도 이러한 법안들 때문에 우리나라의 입을 피해가 만만치 않아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보조금도 받고 중국으로의 수출통제도 유예를 받게 되었네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확정되겠죠?)아무래도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의 피해는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두 나라 기업에 대해서는 유예 조치를 해주었나봐요. 사실 이런 통제가 중국에게 해가 되기 보다는 주변국들이 더 피해를 보게 되는 상황이라 참.. 그렇더라고요. 삼성전자가 미국 내 건설한 테일러 공장에 들인 돈이 33조원. 만약 보조금을 받게 된다면 5조원 정도 받는다는데 진짜 규모가 상당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