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3.09.05 - 저탄소 동물복지 가치 담는 추석선물)

 

저탄소, 동물복지 가치 담는 추석선물

올해 추석을 앞두고 유 통업체에서 내놓은 선물세트가 '저탄소' '동물복지' '유기농' 인증을 받은 상품으로 속속 변신하고 있습니다. 

선물 포장도 폐플라스틱을 활용하거나 100% 종이로 대체하면서 환경 친화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모양새입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과 건강을 고려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된 데 따른 것입니다. 

 

올해 추석에는 올페이퍼 패키지 포장재를 확대 적용했는데, 인쇄도 국제삼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원단 종이에 적용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FSC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NGO인 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에서 구축한 산림경영 인증시스템입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산림훼손 및 지구환경파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책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는 산림경영자를 인증하고, 그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 및 목재 제품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라벨을 부착하도록 하여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친환경적인 구매를 촉진하는 제도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FSC 인증이 친환경 마크라는 건 알고 있어서 해당 인증이 있는 제품에 손이 가더라고요. ㅋㅋ 이번에 정확한 명칭을 알게 되네요. 

 

지난 달에도 저탄소, 동물복지 추석선물이 뜨고 있다는 기사를 스크랩했었는데, 이제 추석선물을 고민해야할 때가 와서 다시한번 더 살펴보았어요. 국내 최초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목장에서 키운 소라는데.. 역시 금액대는 비싸더라고요. 유기농 한우는 85만원. 저탄소 한우는 58만원... ^^;; 

 

이런 건 못사더라도 FSC인증마크가 있는 제품으로 친환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추석 선물 슬슬 알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