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신문 읽기

매일 경제신문 (2023.09.01 - 수산물 방사능 검사 횟수 48배 늘린다)

728x90
반응형
SMALL

 

수산물 방사능 검사 횟수 48배 늘린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 이후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자, 대형마트 업계가 수산물 방사능 검사 등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매장마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지를 붙여 고객의 불안 심리를 잠재우는 한편, 상품을 사들이는 주요 포구 등 산지에서부터 직접 방사능 측정기를 활용해 방사능 수치를 확인하며 3중, 4중으로 검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 단계를 '평시'에서 '주의'로 높였습니다. 홈플러스도 국내산 수산물을 공급하는 모든 업체에 상품 검사서를 함께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수산물 상품은 일절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4일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일주일 동안 대형마트의 수산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내외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염수가 국내로 들어오기 전에 수산물을 먼저 소비하자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 후쿠시마 원전사고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로 인해 후쿠시마 현에 위치해 있던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된 사고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 사고의 수준을 레벨 7로 발표했는데, 이는 국제원자력사고등급 중 최고 위험단계로 1986년 발생한 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동일한 등급입니다. 

 

2011년 대지진 및 쓰나미 뒤의 후크시마 원자력발전소

➰ 의견 및 적용할 점

오염수가 생기게된 원인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해 다시한번 알아보았어요.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왜 이런일이 일어나서 이중 삼중으로 검역을 강화하는 일을 해야하는지.. 하면서도 이미 일어난 일이고, 사람들의 불안이 매우 크기 때문에 내린 결론이라고 생각드네요. IAEA 국제원자력기구에서도 승인하였고, 판매하는 마트에서도 방사능 수치를 계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하니 믿고.. 먹어야겠죠? 

 

약간 사재기처럼 오염수 방류의 영향이 미치기 전에 수산물 매출이 늘어났다는 것도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의심스러워서 아예 안먹을 수는 없지만,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ㅠㅠ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