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3.09.07 - '예금이탈 사태' 새마을금고 연5.8 특판 )

 

'예금이탈 사태' 새마을금고 연5.8% 특판 

새마을금고에서 예금 금리를 선제적으로 올리면서 최고 연 5.8%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이 등장했습니다. 같은 상호금융권인 신협과도 예금 금리 차이가 벌어지면서 예수금을 빠르게 끌어모으는 모양새입니다. 

 

지난달 새마을금고에서 예금 이탈 사태가 벌어지며 고금리 예금이 많이 빠져나간 영향으로 새마을금고가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새마을금고 예수금은 올해 2월 이후 두 달간 7조원가량 줄었고, 5월 이후 순증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또다시 17조원 줄어들었습니다. 

 

💡 예수금

거래와 관련하여 임시로 보관하는 자금을 의미합니다. 회사가 거래처 또는 임직원으로부터 임시로 수령한 자금, 고객이 거래의 이행을 보증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거래대금의 일부를 예치하는 자금 등이 있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안그래도 얼마전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새마을금고 출자금을 빼야된다 하는 말이 나왔어요. 

저도 예전에는 새마을금고에 풍차 예금 돌린 적이 있을 정도로 엄청 자주 이용했는데, 요즘은 뭐 토스니.. 카뱅이니..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금리가 높은 상품들이 많으니까 잘 안찾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출자금만 들어가 있는 상태라 빼야겠다 생각했는데, 와... 5.8% 금리는 꽤 높네요~ 아무래도 한차례 뱅크런 비슷한 일이 생겨서 일단 자금 모으기에 혈안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