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미팅 앞두고 '물가 2%' 다시 논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설정한 '인플레이션율 2%' 목표가 적절한지를 두고 논쟁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기준이 불명확하고 경기 둔화를 촉발할 수 있어 목표치를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과 목표치 변경에 따른 시장 충격을 고려해야 하며 목표치 상향 시 경기가 과열될 수 있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24일 시작하는 '잭슨홀 미팅'에 참석하는 제롬파월 연준 의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목표치 수정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반복적으로 밝혀오기도 했습니다.
💡 잭슨홀 미팅
미국 연방은행인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매년 8월 와이오밍주의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개최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으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 경제학자,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주요 경제학자 및 중앙은행 총재들의 발언이 시장에 파급력을 가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유명해졌습니다.
** 잭슨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국립공원인 옐로스톤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와이오밍주의 한적한 산골 마을로 미국 최고 스키 리조트 중 하나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어쩌면 FOMC보다도 더 이슈가 되고 중요시 여기게 되는 잭슨홀미팅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미국은 연방은행제도라 수많은 회의가 있을텐데 유독 잭슨홀이 유명한 이유! 시장에 파급력 있는 발언 때문이었다는 걸 알게되네요. 잭슨홀 사진을 실제로 찾아보니까 더 친숙해진 느낌이에요~
경제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율 2%를 맞추지 마라. 연준은 목표치를 바꾸면 시장이 받을 충격이 더 크다. 라는 이유로 팽팽히 맞서고 있네요. 사실 연준도 지금 상황에서 무리하게 2%를 맞추려고 할 것 같지는 않아서 굳이 인플레이션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나? 생각들어요. 연준 말대로 목표치를 상향조정함으로 인해 시장에 충격을 줄 것 같아서요.
하지만 지금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이 3.2%인데, 2%라는 기준에 꼭 맞춰야하냐는 전문가들의 입장도 이해가 가긴합니다. 2%를 달성하기 위해 가계와 기업들이 느끼는 고통을 클테니까요.
매신저 멤버분들은 어느쪽 의견에 더 공감이 가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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