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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3.02.21 - 한전, 자본잠식 코앞인데 전기료 인상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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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자본잠식 코앞인데 전기료 인상 딜레마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낸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을 두고 딜레마에 빠지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전의 적자를 더이상 방치했다가는 자본잠식에 빠질 가능성이 커져 이를 피하려면 2분기 전기요금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발 물가 상승 우려 탓에 전기요금 추가 인상이 올해 하반기로 밀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전기요금 추가 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자본잠식

 

기업의 적자 누적으로 인해 잉여금이 마이너스가 되면서 자본 총계가 자본금보다 적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적자가 계속 발생해서 잉여금을 모두 사용하게 되다가 자본금까지 쓰게 되는 상황이 시작되면 '부분 자본잠식'부분 자본잠식에서도 계속 적자가 나서 자본금도 모두 다 쓰게 되면 '완전 자본잠식'이 됩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가스요금도 문제이긴하지만 전기요금 인상이 더 시급한 상태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기도 해요. 물론 자본잠식에 빠졌다가 다시 회생한 기업들도 많긴 하지만.. 전기요금만 유독 억누른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가스도 많이 오른 상황에서 전기까지 오르게 되면 진짜 관리비 부담이 심각하긴 할 것 같아요 ㅠㅠ 또 한편으로는 지금 이렇게 막았다가 나중에 얼마나 큰 후폭풍으로 다가올지 생각하면 더 무섭기도 하고... 킬로와트시 당 구입단가가 155.5원인데, 판매단가는 120.5원. 한전의 자본잠식이 얼마안남은 상황에서 동결이 될지, 인상이 될지.. 인상이 될 수 있는 가능성으로 미리 마음의 준비는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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