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코픽스 0.47%P 하락. 주담대금리 내려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결정하는 코픽스가 지난 1월 기준에 따라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47% 포인트 떨어진 반면,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0.1%포인트 올랐습니다. 통상 두 코픽스 금리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이번에는 어떤 준거금리를 기준으로 대출을 받았느냐에 따라 대출자들의 유불리가 나뉘게 되었습니다.
💡 코픽스 (COFIX)
은행연합회가 국내 8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한국스탠다드차타드, KEB하나, 중소기업, 국민, 한국씨티)으로부터 자금조달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아 산출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입니다. 이 금리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며 크게 잔액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단기 COFIX 3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잔액 기준: 은행이 보유한 잔액 전체를 기준으로 산출. (KB국민, 우리은행이 대표적. 전세대출도 잔액 기준이 많음)신규취급액 기준 : 해당 월에 새로 취급된 금액만을 대상으로 산출. (신한은행이 대표적)단기 COFIX : 해당 주에 새로 취급한 금액만을 대상으로 산출.
➰ 의견 및 적용할 점
코픽스 금리가 잔액기준인지 신규취급액인지에 따라 나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둘의 금리가 다르게 형성될 수 있다는 건 처음 알게되었어요. 요즘 안그래도 정기예금들 금리가 떨어지는 추세인데 그렇기 때문에 신규취급액 금리는 낮아졌고, 저금리 때 만들어진 예금 만기가 돌아오고 있어서 잔액 기준 금리는 높아졌다는 것.
저는 대출이 우리은행인데다가 전세대출이라 잔액 기준.... 입니다^^;;;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거란 소리..물론 신규취급액은 변동폭이 커서 뭐가 더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차이조차 모르는 것보다는 알고 있으면 금리가 오를 때 왜 올랐는지 이해할 수 있으니까 좋은 공부라 생각해요.
처음 대출 받을 때는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진행했었는데, 지금은 변동금리 고정금리. 코픽스 기준금리도 어떻게 나뉘는지 배웠으니까 다음 대출 받을 때는 그런 용어들이 낯설지 않게 눈에 들어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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