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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2.12.20 - "CPI보다 임금이 더 중요" 연준 판단기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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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보다 임금이 더 중요" 연준 판단기준 바뀐다

그동안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로 간주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인플레이션의 향방을 결정하는 핵심 지표로 임금 상승률이 부상하고 있어 CPI대신 임금 동향이 자리잡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습니다. 

 

임금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경우 물가 상승세를 잡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하기 때문에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고용속도를 늦추고, 실업률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과열된 노동 시장을 냉각하려 하고 있습니다. 

 

반면 시장에서는 물가를 감안한 실질임금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고, CPI는 정점을 찍었지만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잡히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근원 인플레이션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곡물 이외의 농산물, 석유류 등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을 제외한 물가상승률을 의미합니다.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중 통화량 이외의 변수를 최대한 제거함으로써 통화량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개발된 지표입니다. 
즉, 중앙은행이 통제 불가능한 일시적, 단기적인 물가 충격요인(농산물과 국제 원자재가격 변화 등)을 제외하고 산출하는 물가상승률로 핵심물가(core inflation)지수라고도 합니다. 

근원인플레이션은 소비자물가보다 대체로 낮고 변동성도 상대적으로 작은 편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CPI. 인플레이션. 실질임금. 근원물가 등 그동안 매신저에서 여러번 다뤘던 용어들이 나와서 이렇게 기사가 술술 읽힌다는 게 새삼 신기하기도 하네요 😚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이기에 소비자물가지수. CPI의 지표가 굉장히 중요할 거라 보았는데, 임금 상승률에 따라 물가의 향방이 정해지기 때문에 임금 및 고용시장을 더 주시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물가를 잡으려면 실업률이 증가해야한다는 것이 참 안타까운 자본주의 경제의 원리네요. 

아직 안 읽어보신 분이라면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요거 한번 읽어보세요~ 자본주의의 원리를 쉽게 설명해줘서 저는 도움 많이 받았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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