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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2.12.14 - 예적금 한달새 46조 급증 '시중자금 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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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 한달새 46조 급증 '시중자금 블랙홀'

올해 하반기 들어 예금 금리가 상승하자 금융권 예,적금에 불과 한 달만에 46조원에 달하는 가계와 기업의 뭉칫돈이 몰렸습니다. 변동성이 커진 주식시장에서 투자금이 빠져나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고 안전한 은행의 정기 예적금으로 옮겨가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극심해진 것입니다. 

 

10월 광의통화(M2) 평균 잔액은 전달보다 13조원 증가하였고, 특히 예적금 10월 증가폭은 20년 10개월만에 가장 컸습니다. 

대출 금리가 예금 금리에 연동되는 탓에 금융당국이 치솟는 대출 금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금융권의 예금 금리 인상에 제동을 걸기도 했습니다. 

 

💡 광의 통화 (M2)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통화지표 중 하나로,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의미하는 협의통화(M1)에 만기 2년 미만의 정기 예적금 및 금융채, 시장형 상품, 실적배당형 상품 등을 포함한 것입니다. 

 

- 본원 통화 : 지폐와 동전 같은 현금

- 협의 통화 (M1) : 현금과 바로 현금화 할 수 있는 예금을 포함한 것 (보통 통장) 

- 광의 통화 (M2) : 협의 통화 + 만기 2년 미만의 정기 예금 등을 더한 것. ⭐ 흔히 말하는 통화량은 광의 통화를 뜻함! 

 

➰ 의견 및 적용할 점

 

13조가 넘는 돈이 2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예적금에 돈이 몰리고 있다고 하니.. 예상은 했지만 수치로 보니 어마어마합니다. 연준의 빅스텝 가능성이 높아져 우리나라도 당분간은 계속 기준금리를 올릴텐데 대출이 있는 사람으로써 예금 금리가 계속 오르는 게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 대출이 없던 사회초년생일 때는 예금금리 높은 거 나올때마다 마냥 좋아했었는데 ㅋㅋㅋ...

 

그래도 늘어난 대출 이자를 채울 수 있을만큼 똑부러지게 예금이나 파킹통장 이율 좋은 거 잘 찾아서 이자 쏠쏠히 받아야겠어요. 

단어가 조금 생소한 본원, 협의, 광의 통화의 차이도 이번에 확실히 개념 익혀두고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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