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2.10.10 - 세탁용품 옷걸이 가격마저 급등. 엎친데 덮친 동네세탁소)

 

세탁용품˙옷걸이 가격마저 급등. 엎친데 덮친 동네세탁소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현상이 점차 심해지며 세탁업 등 산업계 피해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봄철에도 폭염이 오고 10월에 여름 같은 날씨가 나타나는 등 이상기후 현상은 계속해서 확대되어 옷을 입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세탁을 맡기는 기간도 함께 늘어나 동네 세탁소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배경입니다. 영세 세탁업체들이 기후변화로 타격을 입은 가장 큰 이유는 세탁소의 주요매출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외투 세탁의뢰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기후변화뿐 아니라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 추세 속에서 세탁소에서 사용하는 유기용제 가격과 옷걸이 가격도 빠르게 올라 '동네 세탁소 실종' 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영세업자

작은 생산 규모와 적은 자본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는 상공업자 (a small-scale businessman)

 

실질적인 범위는 가판대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부터 자신의 개인매장이나 사무실을 통해 기업활동을 하는 상공업자.일상에서 법적인 테두리로 접근해보자면 간이사업자 신청여부로 판단할 수도 있는데연매출 4,800만원 미만인 사업자는 간이과세자, 이상인 사업자는 일반과세자로 구분됩니다. ** 간이과세 배제업종으로는 변호사, 법무사, 의사, 한의사 등 전문자격사업

 

 

➰ 의견 및 적용할 점

기후변화 현상이 동네 세탁소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되네요. 확실히 요즘은 봄과 가을이 사라진.. 너무 짧게 지나가는 느낌이 있어요. 최근에 급격히 추워지긴 했지만 9월 끝자락까지 저는 반팔을 입고 다닌 것을 생각해보니... 예전만큼 외투 드라이클리닝 맡기는 일이 많이 줄어든 건 사실인 듯해요. 더구나 세탁소도 요즘은 코인, 무인 세탁소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그런 영향도 없지않을 것 같고요. 원자재 가격 인상이 큰 타격일 줄 알았는데 그것보다 기후변화 이상을 더 중점적으로 다룬 것에 눈길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