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침체, 결국 美에 부메랑. "S&P 20% 더 빠질 것"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세계경제를 쥐락펴락하고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에 대한 견제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EU고위 당국대표는 최근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강달러 기조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도미노 금리 인상을 부추겨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신흥국의 통화 가치 하락이 핵심 이슈로 논의되었습니다. 신흥국들이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경기하강을 겪으며 IMF로부터 대출을 늘려왔는데 강달러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위기를 심화시킨 것입니다.
💡 국제통화기금 (IMF)
세계 무역 안정을 목적으로 설립한 국제금융기구입니다.
1944년 브레턴우즈협정에 따라 2차 세계대전 이후 정치적, 경제적으로 세계적인 주도권을 잡은 미국의 주도로 설립되었습니다. IBRD(국제부흥개발은행)와 함께 업무를 개시한 국제금융기구로서 이 두 기구를 총칭하여 브레턴우즈기구라고도 하며 약칭은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 : 국제 통화 기금)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얼마전에 UNCTAD에서도 연준을 비판한다는 기사를 다뤘었는데.. IMF와 고위직 인사(JP모건 CEO. EU 대표. 버냉키 전 연준의장) 등 모든 곳에서 연준의 금리인상을 비판하고 있네요. 연준은 지금까지 세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이어왔고, 연말에도 금리 인상의 분위기를 내비쳤는데 이런 분위기가 과연 과연 어떻게 작용할 지 궁금합니다.
안그래도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IMF에 대출을 받은 나라가 많은데 강달러에 금리 인상까지 이어져 진짜 더 큰 공황이 올 수도 있겠다고 보여지네요. 😭 다음 FOMC회의 결과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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