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2.10.06 - 공기 단축. 사고 감소. 조립식에 꽂힌 건설사)

 

공기 단축, 사고 감소 ... 조립식에 꽂힌 건설사

건설시장에서 '모듈러 공법'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GS건설은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가 모듈러 공법을 이용해 만든 콘셉트하우스를 공개했는데, 기존 모듈러 주택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꼽혔던 투박한 디자인과 패널이 이어지는 부분에 대한 불안정한 마감 문제를 개선하는데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모듈러 주택은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아파트로도 확장 중입니다. 모듈러 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공기 단축으로, 현장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아 장마 기간이나 추운 겨울에도 작업을 이어갈 수 있고, 건설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공사비 절감에도 도움됩니다. 

 

 

💡 모듈러 공법

건물의 벽체, 창호, 배선배관 등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옮겨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공사 방법입니다. 기존 철근 콘크리트나 철골 공법에 비해 공사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이동 재설치가 가능하고 철거 후 재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모듈러 공법, 모듈러 주택이라는 게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집을 짓는 공사현장을 지나가다 보면 날씨와 시간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는데.. 공장에서 이 모든 걸 다 제작해와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되는거면 공사 기간이 정말 줄어들 것 같아요. 투박한 디자인이 문제였다고 하는데 기사에 나온 모듈러 주택의 디자인은 세련되어 보이네요. 

 

콘크리트가 아닌 목재나 철골을 이용하는 조립식 주택이라 소음, 진동, 화재에 약하다고 하는데 이런 안전 부분에서 검증이 잘된다면 앞으로 집짓는데 몇십년씩 걸리는 일은 많이 줄어들겠어요. 지금은 아직 초기단계 같긴한데 신기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