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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2.08.10 - 쏘카 공모가 2만 8천원 확정. 시총 1조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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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공모가 2만 8천원 확정. 시총 1조 아래로

차량 공유 스타트업 '쏘카'가 장고 끝에 코스피 상장을 결정했습니다. 주당 공모가를 2만 8천원으로 확정하면서 희망 공모가 밴드(3만 4천~4만5천) 대비 최대 38%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가격을 낮추고 공모 규모까지 줄인건 수요예측 결과가 부진해서입니다. 장외 시장에선 조 단위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유니콘' 이었기 때문에 유니콘 스타트업이 조 단위 몸값을 포기하며 코스피에 입성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쏘카가 상장을 강행하는 건 운영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촉망받는 스타트업들은 서너번의 투자 유치를 거치며 기업가치를 높여왔으나 시장 참여자 사이에선 이제 이 같은 흐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같은 맥락에서 현재 상장 심사 중인 컬리 역시 몸값 눈높이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 공모가

주식시장 (코스피/코스닥 등)에 최초로 상장할 때의 가격을 공모가라고 합니다. 기업이 사업을 더 키우기 위해서는 추가 자본금 확보가 필요한데, 자본금 확보를 위해 주식 시장에 상장해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유니콘 기업인 쏘카.. 올해 대어주 중에 하나로 손꼽혔던 쏘카...

이건만 수요예측 결과가 상당히 좋지 않네요. 그동안 공모주를 해오면서 주당 공모가를 낮춰서 확정시킨 기업이 상장 이후 좋은 흐름을 보여주진 않은 듯해요. 장외거래 5만원 가까이 보여주던 쏘카가 지금은 3만원대로 떨어진 걸 보면 그만큼 쏘카의 경쟁력이 약화되었다는 걸 볼 수 있겠네요. 당장 오늘부터 공모 시작인데 패쓰의 분위기가 많이 보이네요. 

그동안 유니콘 기업으로 기사에서도 많이 봐왔고 친숙했던 쏘카라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기업과 투자할만한 기업은 별개라는 것! 염두해두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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