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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2.07.05 - 식품값 인상 놓고 정부 업계 '날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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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값 인상 놓고 정부 업계 '날선 공방'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대형 커피생두 수입 유통업체들이 6월 28일 이후 수입 신고분 물량부터 부가세 면제분만큼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 커피생두에 대한 부가세를 며제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라는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정작 커피 업계는 냉담한 반응으로 국내 커피생두 수입 업체 1위인 동서식품은 "가격 인하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커피 생두 가격이 2년 전에 비해 130% 올랐고, 부가세 면제로는 가격 인하 요인이 미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스타벅스는 커피 생두가 아닌 전량 볶은 커피원두를 수입하기 때문에 부가세 면제 혜택이 없어 가격 인하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커피 외 다른 식품업체들은 오히려 오는 9월 추석 전후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생두

green been. 로스팅하기 전에 초록빛이 나는 커피콩을 말합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관련해서 다른 기사도 더 찾아보니 커피 업계에서는 쥐꼬리만한 면세 혜택을 대책이라고 내놓으면서 정부가 커피가격이 내려갈 것처럼 홍보해 물가 상승에 대한 책임을 자신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저도 커피 원두가격이 커피가 판매되고 있는 최종 금액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서 이번 면제혜택이 실효성이 있나? 싶어보이네요. 게다가 커피 전문점 1위로 시장 점유율이 상당한 스타벅스는 생두가 아닌 볶은 원두를 수입해 사용해 소비자들이 면세 효과를 체감하기에 한계가 있다고도 하고요. 왜 생두에만 혜택을 주었는지도 궁금해지네요. 

커피 금액 올린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또 한번 상승이 생길 것 같네요 ㅠㅠ 

 

이러나 저러나 추석 선물을  미리 사둘 수 있는 건 미리 사둬야하는건지.. 그냥 이번에는 현금으로만 드려야할지 고민하게도 되는 기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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