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신문 읽기

매일 경제신문 (2022.06.24 - 원화값 하락은 수출호재라던데. 기업들 "옛말된지 오래")

728x90
반응형
SMALL

 

원화값 하락은 수출호재라던데. 기업들 "옛말된지 오래"

유가 강세, 경기 위축에 원화값 하락까지 '삼중고'가 덮치자 기업들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반적으로 달러 대비 원화값 하락 (원달러 환율 상승)은 수출기업에 '호재'로 여겨지는 일입니다. 같은 물건을 수출하더라도 달러로 표시한 물건값이 하락해 수출 물량이 늘어 결과적으로 원화로 환산했을 때 매출이 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오름세가 지나치게 가파른 데다 큰 폭의 원화값 하락이 수출호재로 먹혀들 환경이 아니라는 게 기업들의 하소연입니다. 

 

항공사들 역시 원화값 급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항공 업계는 원화값 약세에 더해 고유가 충격까지 겹친 상태입니다. 

 

💡 환율

사전적으로는 '한 나라의 화폐와 외국 화폐의 교환 비율'이나 우리나라에서 실질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의미는 '외화 1단위와 교환되는 원화의 양'입니다. 

 

환율이 달러당 1,000원이면 1,000원을 내야 1달러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고, 

여기서 환율이 200원 올라 달러당 1,200원이 되면 1,200원이 있어야 1달러의 값어치를 하는 것이므로 원화의 가치는 그만큼 하락하게 됩니다. 같은 원리로, 환율이 내린다는 것은 원화 가치 상승을 의미합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원화값 하락의 이점으로 알고 있는 수출호재인데.. 현재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재하고는 무관하게 되었네요. 특히나 대한항공은 달러당 원화값이 10원 내려갈 때마다 410억원 규모의 외화평가손실이 발생한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거기에 고유가 충격까지 더해지니 손실이 어마할 듯합니다. 물론 이 몫은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해지겠죠? ㅠㅠ 남편이 요즘 제주도 출장을 자주 가는데 평일에 이른 시간이어도 금액대가 상당하더라고요. (원래 성수기라 그런건지 ㅋㅋ)

요즘은 해외여행도 많이 간다던데 비행기 가격이 얼마나 뛰었을지 궁금하네요~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