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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1.05.11 - 청와대 활짝 열린 날 국민청원은 문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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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활짝 열린 날 국민청원은 문 닫았다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 동안 운영돼오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운영이 9일 정오를 기점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청와대 국민청원 외에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행정안전부 광화문 1번가 등 비슷한 기능을 가진 온라인 소통창구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청원 게시판은 '현대판 신문고'라 불리며 정치, 사회, 복지,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원이 이어졌지만 시간이 흐르며 자극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고 혐오와 갈등을 부추겼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청와대 국민청원

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내는 청와대 청원 게시판입니다.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를 모토로 하여, 청원글이 공개된 시점으로부터 30일 이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루어졌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동의를 얻었던 청원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총 769만명이 지지를 표해 사건 용의자 신상공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을 사건 사고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굉장히 좋은 취지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문 닫았다고 하니 조금 아쉬웠는데, 새 정부에서 비슷한 기능을 가진 온라인 소통창구를 통합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통합하는만큼 제대로 만들어서 정권 교체할 때마다 바꾸지 말고 계속 하나로 이어나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좋은 효과도 많았지만 '이런 것도 청원에 올려?' 싶을 정도로 맞지 않는 글들도 많이 보았던지라...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시민의식도 필요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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