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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1.05.09 - 아메리카노 한잔 5000원 넘어 커피빈 3개월 만에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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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한잔 5000원 넘어 커피빈 3개월 만에 가격 인상

커피 가격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5000원의 벽이 깨졌습니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국제 원두 가격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물류비 증가 등을 이유로 주요 커피 전문점 업체들이 가격을 올려왔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다음달 10일부터 플라스틱이나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할 경우 잔당 300원의 자원순환보증금까지 지불하게 되면서 커피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커피빈이 연 2회 가격을 인상하며 총대를 멘 만큼 계속되는 원두와 우유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민하던 기업들도 가격 인상 대열에 속속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져 소비자들의 커피 한잔에 대한 체감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 자원순환보증금제

용기· 1회용 컵의 회수, 재사용이나 재활용 등을 촉진하기 위해 판매자가 정부가 정한 보증금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판매하고 소비자는 1회용 컵을 반환할 때 지불한 보증금을 전액 다시 돌려받게 되는 제도입니다. (2022년 6월부터 시행예정)

 

➰ 의견 및 적용할 점

제일 저렴한 아메리카노가 한잔에 5천원이라니... 여기에 자원순환보증금까지 붙어서 최소 5300원을 줘야 마실 수 있겠네요. 코로나로 수출이 막혀 원두 공급이 부족해 가격 상승이 이뤄질거라는 건 예상했지만 그래도 연 2회 가격 상승은 너무 부담스럽네요. 우리나라 커피 가격이 꽤 비싼 편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적정한 가격인건지 모르겠어요. 

 

자원순환보증금제도까지 시행되니 앞으로 텀블러 들고 다니는 건 필수로 해야할 듯합니다.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아예 커피 머신을 사는 게 나을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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