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1.02.15 - 슈퍼마켓에 AI은행원. 장보고, 대출도 척척)

 

슈퍼마켓에 AI 은행원. 장 보고, 대출도 척척

은행과 슈퍼마켓을 결합한 '혁신 점포'가 업계 최초로 도입됩니다. 은행 영업점 통폐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대책으로 슈퍼, 편의점 등 유통채널과 결합해 숍인숍 형태로 혁신 점포를 키우겠다는 게 신한은행의 계획입니다. 혁신 점포에 들어서면 스마트 키오스크와 디지털 데스크에서 AI은행원이 고객을 맞이합니다. 기존에는 영업점 직접 방문을 통해서만 처리가 가능했던 체크카드, 보안카드, OTP카드 재발급, 통장 이월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숍인숍 (shop in shop)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매장형태로, 패스트푸드 점 안에 사진스티커 자판기나 미니 레코드점을 설치하는 경우나 패션의류점에 액세서리나 속옷판매 매장을 설치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은행 영업점 통폐합이 실시될거라고 하더니 이제 진짜 시작인가봅니다. 워낙 통장개설부터 비대면으로 가능해지고 점점 창구에 갈 일이 없으니 은행 입장에서는 유지 비용이 많이 드는 영업점을 유지할 이유가 없겠어요. 

하지만 그 이면으로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른들에게 이런 키오스크 업무 처리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용이 될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고.. 새해부터 은행원들의 희망퇴직이 휘몰아쳤다는 기사도 보아서 점점 일자리가 줄어드는 세상이 오겠구나 싶기도 하고.. 세상 변화에 발빠르게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기까지 한 기사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