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3.11.16 - 네카오 탈출한 개미들 '2차전지 삼형제'로 갈아탔다)

 

네카오 탈출한 개미들 '2차전지 삼형제'로 갈아탔다

올해 2차전지(배터리) 투자 열풍이 불면서 2차전지 대표 종목에서 소액주주가 100만명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원조 국민주로 불렸던 네이버. 카카오의 소액주주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소액주주가 100만명 이상이면 국민주로 평가하는데, 조만간 포스코홀딩스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에 이어 국민주 반열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2차전지 소액주주 수가 급증한 건 연초 이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호재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산 기대감에 개인투자자들이 관련 종목을 집중 매수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 소액주주

한 회사의 주식을 소량 가진 주주로, 소액주주가 많을수록 회사의 주식이 대중에 분산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득세법에서는 법인의 발행주식총액 또는 출자총액의 1/100에 해당하는 금액과 1억원 미만의 금액 중 적은 쪽에 해당하는 주식을 가진 주주를 말합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제가 한 10년 전에 주식을 처음 시작했는데, 정말 그때만해도 삼성전자에 이어 네이버 카카오는 무조건 가져가는 주식이었거든요. 그 당시 네이버 1주 가격이 너무 쎄서 사회초년생인 저는 네이버 대신 삼전과 카카오를 담았더랬죠.. ㅋㅋㅋ 

 

그런데 이제 국민주의 흐름이 네카오에서 2차전지로 넘어가고 있다는 걸 보니 진짜 10년주기로 증시 사이클이 바뀐다는 걸 체감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아직 변동성이 큰 것 같아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홀딩스 모두 지켜만보고 있던 종목인데 차츰차츰 더 깊게 공부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