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3.11.14 - 코스피 떠난 개미들 日보다 中주식 샀다)

 

 

코스피 떠난 개미들 日보다 中주식 샀다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자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에서 손을 떼고 해외 주식으로 몰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다음으로 중국 주식을 가장 많이 매수해 8개월만에 일본 주식 순매수액을 넘어섰습니다. 

 

이달 들어 예탁결제원을 통한 외화증권 순매수 상위 종목에서도 중국의 신약 연구개발(R&D) 업체인우시앱텍 종목이 9위에 이름을 올렸고, 10위 내 나머지 종목은 모두 미국 종목이었습니다. 이 같은 중국 투자 ㄱ브증은 최근 미국과 중국 간 화해 분위기가 짙어지며 중국 주식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린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 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의 예탹 및 계좌 간 대체, 매매 거래에 따른 결제 업무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종합 증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금융위원회 산하에 속하며 본사는 부산광역시 문현금융단지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공매도가 금지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니까 국내주식은 차익실현하고, 해외주식으로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는 분위기네요. 그 중에서도 일본주식이 아닌 중국주식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는 게 눈에 띄었어요. 

 

미국과 중국이 화해의 제스처를 보이는 것 같으니 바로 저점매수!! 저도 한때 중국주식을 담아보려 공부를 좀 했는데, 역시나 변동성이 꽤나 크더라고요. 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중 가장 변동성이 큰 종목이 테슬라인데, 중국주식은 테슬라보다 더 하니... ㅋㅋㅋ 담을 수가 없었어요. 

 

물론 단타성 매수가 두드러져보이지만 제가 놀랐던 건 공매도 금지부터 미국과 중국의 분위기까지 흐름을 보면서 개인들의 매매가 활발하게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에요. 리스크가 크다는 걸 염두하더라도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이런 흐름을 탈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경제공부에 진심이라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 분명 그 안에서 열심히 수익실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저는 아직 그 정도의 리스크를 감당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이런 돈의 흐름을 따라가고 공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경험이 계속 쌓여가다보면 기사보다 한발 앞서 매수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