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3.07.12 - 1년 반 만에 암초 걷어냈다 MS, 블리자드 인수 청신호)

 

1년 반 만에 암초 걷어냈다. MS, 블리자드 인수 청신호

반독점 이슈로 1년 넘게 지체됐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이 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거래를 중단하도록 금지 명령을 내려달라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말 FTC는 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를 인수하면 게임 시장의 경쟁 약화가 우려된다며 인수 금지 소송을 제기했으며, 인수작업을 일시적으로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 가처분신청

 

긴급을 요하는 사건에 대해 빠른 시간안에 법원의 결정을 구하는 제도입니다. 정식 재판과 달리 심문없이 서류만으로도 결정을 내릴 수 있고, 복잡한 사안이 아닐 경우 한달이면 법원의 판단이 내려집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MS의 블리자드 인수 얘기 꽤 오래된 것 같은데.. 1년 반만에 다시 이슈가 되었네요.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었다는 건 MS에게 굉장히 좋은 이슈라 주주로서 기쁜 마음이 크네요 ㅋㅋ 

 

반독점 이슈를 보니 우리나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가처분 신청처럼 법과 관련된 용어는 생소한 것들이 많아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나와는 상관 없겠지 싶었는데, 제 주위에서도 실제 법원에 갈 일이 생기고 하니까 이런 용어들이 제일 먼저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