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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3.07.12 - 금 싹쓸이하는 각국 중앙은행 금괴 사들여 자국에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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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싹쓸이하는 각국 중앙은행 금괴 사들여 자국에 보관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금을 대량으로 매집한 데 이어 실물을 본국으로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중앙은행들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안으로 금에 투자하고 있고, 러시아처럼 해외자산 동결 우려 문제로 금 관련 파생상품보다 실물을 선호했습니다. 

 

세계금평의회(WGC)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앙은행들의 금 구매와 투자로 전 세계 금 수요가 1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밝혔고, 실물 금 보유 선호 현상에 전 세계 금 보관 허브 중 하나인 영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이 12%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파생상품

 

거래의 두 당사자가 미리 정해진 내용을 미래의 특정 시점에 서로 이행하기로 약속하는 계약을 말합니다. 

 

보통은 주식, 채권, 금, 농장물과 같이 시간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 자산을 기초로 하여 이 자산의 가격이 오르느냐 내리느냐에 따라 미리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액수만큼의 금액이나 상품을 거래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형식의 계약을 맺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하네요. 보통은 금 파생상품인 ETF 투자를 선호하는데, 지금 실물 금을 사들이려고 각국 중앙은행에서 혈안이 되었다는 게 주목할 만한 일인 것 같아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미국 은행에 자산이 묶이면서 이와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이나 튀르키예에서 많이 사들이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도 실물 금 보유량을 늘려가고 있는 듯해요. 예전에는 영국 런던은행에 금을 많이 보유했는데, 이제는 본국에 보유하려고 하는 것도 탈세계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에서 금을 ETF로 보유할지, 실물 금으로 보유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저는 아직까지는 방향을 정하지 못했어요. 

우선 아이들 돌반지로 받았던 실물 금만이라도 팔지 않고 보유하고 있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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