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3.07.10 - 삼성전자 빼면 올해 외국인 순매도)

 

삼성전자 빼면 올해 외국인 순매도

올해 들어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인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국내 주식을 사실상 팔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 단일 종목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액이 유가증권시장 전체 순매수액을 초과한 건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최근 증시가 조정 국면을 보이자 서머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데, 최근 미국 국채 금리가 4%를 돌파하며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등 주식에 대한 투자 매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 서머랠리

 

매년 6~7월에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펀드매니저들이 여름 휴가를 앞두고 미리 주식을 사놓고 떠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코스피 전체 순매수액보다 삼성전자 단일종목의 순매수액이 더 크다는 게 놀랍네요.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전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졌고, 삼전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살아나는 듯 보였는데.. 아직 증시가 살아날거라는 기대감은 낮추는 게 좋을 듯해요. 

 

산타랠리는 많이 보았었는데, 서머랠리도 있는 줄 몰랐어요! 작년 산타랠리도 그닥 효과가 없었는데, 서머랠리도 큰 변화가 없을 듯하네요. 요즘 주식도 환테크도 지지부진한데 이럴 때 더 투자공부 열심히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