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3.07.05 - 부실 커져도 통계 '쉬쉬' 새마을금고 위기설 키워)

 

부실 커져도 통계 '쉬쉬' 새마을금고 위기설 키워

새마을금고에 대한 고객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관리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가 직접 나섰습니다. 

 

새마을금고가 최근 연체율이 치솟고, 예수금이 크게 빠졌던 것이 뒤늦게 확인된 셈입니다. 그동안 깜깜이 통계로 확인할 수 없었던 내용입니다. 이미 2023년 하반기에 들어섰지만, 홈페이지에 게시돼 현재 볼 수 있는 가장 최신 공시자료는 2022년 연말 자료로 저축은행이나 신협과 비교하면 통계 공개 수준에서 차이가 크게나 소비자 불안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입니다. 

 

💡 예수금

 

거래와 관련하여 임시로 보관하는 자금을 의미합니다. 돈을 수령한 쪽에서 자금의 보관 및 관리는 할 수 있지만, 소유권은 여전히 돈을 지급한 사람에게 있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저는 제 2금융권에서 저축은행, 신협보다도 새마을금고와 거래를 제일 많이했던지라 조금 충격인 기사더라고요. 정말 연체율이나 예수금이 괜찮은 상태라면 왜 타 은행들과 다르게 공개수준이 차이가 나는건지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한 것 같아요.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 공시자료까지 찾아보는 일은 많지 않으니 잘 모르는 일이었지만, 이렇게 공개된 이상 새마을금고가 정확한 통계자료를 보이지 않으면 뱅크런 같은 상황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