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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3.06.22 - "등기부등본 깨끗해도 찜찜해요" 서울 임대차계약, 월세가 절반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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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부등본 깨끗해도 찜찜해요" 서울 임대차계약, 월세가 절반 넘었다

"근저당 하나도 없이 깨끗하다고 등기부등본 보여줘도 무조건 월세만 찾아요" 

 

최근들어 전세를 반전세나 월세로 돌리는 빌라 집주인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여파로 세입자가 전세를 기피하는데다 지난달부터 전세보증보험 가입요건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입니다. 

 

올해들어 주택 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섰는데 이는 전세제도에 대한 근원적인 불신이 생겨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저금리 시기엔 전세금을 굴려봤자 수익이 적고 보유세 부담도 커 집주인의 주도로 월세를 선호했다면, 이번에는 전세사기에 대한 트라우마, 생존 본능이 발동한 세입자의 주도로 월세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 근저당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근저당 설정은 은행에서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돈을 빌려준 기록을 표시해놓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본적으로 저당과 근저당은 돈을 빌린다는 공통점이 존재하는데, 근저당은 빚을 갚았더라도 언제든 다시 빌리는 것이 가능하여 설정되어있는 채권 최고액 한도 내에서 상환과 재대출이 매우 자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저당은 한번 빚을 갚게 되면 다시 빌릴 수 없는 대출이라고 생각하고 구분하면 쉽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저희도 이사를 고민했는데, 매매가 아닌 이상 현재 살고 있는 전세집에서 나가기가 두렵더라고요. 제가 신혼 때부터 살고 있는 지금 전세집은 건물자체가 집주인 것이고, 윗층에 살고 계시기도 하고, 지금껏 한번도 보증금을 올려받지도 않으시고, 우리 아이들도 예뻐라하시고~ ㅋㅋ 이런저런 이유로 믿음이 있는데 여길 나가고 다른 전세를 구하면 불안한 요소가 꽤 많을 것 같아요.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도 전세사기를 당한사람들이 많아서 등기부등본 보는 걸로는 믿음이 안간다는데 근저당이라는 걸 이번에 확실히 공부하게 되었어요. 근저당 설명이 어려운 것들이 많아서 쉽게 설명한 글 찾느라 오래걸렸어요 ㅋㅋㅋ

 

언제든 다시 빌릴 수 있는 거라면 근저당이 깨끗해도 불안하긴 할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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