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3.06.12 - 햇반 공급중단 CJ의 고민 "쿠팡서 팔면 수익 좋은데")

 

햇반 공급중단 CJ의 고민 "쿠팡서 팔면 수익 좋은데"

CJ제일제당이 쿠팡 직매입 상품으로 납품할 때 다른 전자상거래 채널보다 수익성이 높다고 투자자들에게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CJ제일제당이 쿠팡에 햇반 공급을 중단하면서 쿠팡 측이 낮은 마진율을 강요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과는 다른 내용이어서 주목됩니다. 

 

쿠팡이 상품을 직접 매입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보내는 익일배송, 마케팅 및 고객응대(CS) 등과 같은 부대 업무까지 대신하고 있어 제조사는 부대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마진율

 

판매가에 대한 마진의 비율. 즉, 원가와 판매가 사이의 차액인 마진의 판매가에 대한 비율을 이릅니다. 

 

예를 들면, 라면 가게의 경우 5천원짜리 라면에 식재비가 2천원이 들었다면? 마진은 3000원이고 마진율은 60% (3000/5000 *100)가 됩니다. 이때 마진 계산시에 인건비나 집세 등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상품의 이익이라고 보면 됩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작년에 CJ와 쿠팡의 다툼을 신문기사로 보았고, 저도 관련 기사 스크랩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CJ가 쿠팡이 낮은 마진율을 강요했다면서 납품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쿠팡에 납품했을 때가 수익이 제일 좋았다고 다시 고백하는 꼴이 되었네요. 사실 저는 쿠팡 애용자이기도 하고, CJ 제품도 좋아하는 편인데 쿠팡에서 판매하지 않으니까 굳이 찾게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상품들이 많으니까요.. 

 

납품업체 입장에서는 쿠팡을 안좋게 보는 시선이 많던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익일배송의 편리함을 놓을 수가 없네요 😅CJ제일제당 주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오늘 많이 떨어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