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예금 확보하라. 은행 '모임통장' 경쟁
최근 '모임통장'이 금융권에서 화두인데, 4년 넘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아성에 맞서 은행드의 시장 진입이 잇따릅니다.KB국민은행은 기존 통장을 모임통장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KB국민총무서비스'를 출시하였고, 토스뱅크는 연 2%대 이자율과 모임카드 혜택을 앞세우며 모임통장을 출시했습니다.
모임통장 자체가 새로운 건 아니고 이용이 저조해 중단된 경우도 많지만, 은행들이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건 최근 예금 이탈 추세에 대비해 '끈적끈적한 예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한 은행 관계자는 "모임통장은 매월 현금이 꾸준히 들어오고, 여러 사람이 같이 쓰기 때문에 은행을 바꾸는 일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효자 상품" 이라고 했습니다.
💡 끈적끈적한 예금
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 다른 곳으로 쉽게 옮겨가지 않는 상품으로 급여통장, 모임통장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기업 영업이 필요한 급여통장과 달리 모임통장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번 유치하면 계속 이어진다는 점에서 더 각광받고 있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친구들과 하는 모임통장을 제가 관리하고 있어서 눈이 갔던 기사였어요. 확실히 모임통장은 하나의 계좌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번 만들면 바꾸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국민은행 모임통장을 이용했었는데, 로그인 계정이 달라야해서 번거로웠어요. 그래서 최근에 토스로 옮겼는데 여행갈때 한번에 나가는 돈이 많긴 하지만 ㅋㅋ 매월 적립되면서 꾸준히 들어온다는 점에서 은행 입장에서는 진짜 효자상품이겠어요~
은행 경쟁이 이뤄진다고 하니 수익률이나 혜택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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