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3.05.11 - 카드. 신분증 없어도 신한은행 업계 첫 '얼굴 출금'

 

카드, 신분증 없어도 신한은행 업계 첫 '얼굴 출금'

신한은행이 10일부터 금융권 최초로 '창구 얼굴 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에 '얼굴 인증'을 하면 신분증, 통장, 비밀번호 등이 없어도 창구에서 출금이 가능한데, 향후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도 얼굴 출금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현금카드 없이 출금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얼굴 인증 같은 생체 정보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ATM앞에서 고객이 '이상행동'을 보이면 이를 보이스피싱 피해 의심 사례로 판별해 경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 ATM

 

현금자동입출금기(Automated Teller Machine)  영업 시간 이외의 서비스 제공, 처리 시간의 단축, 창구 업무의 노동력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은행이나 우체국 등의 점포 안이나 무인 창구 등에 설치됩니다. 

 

ATM을 처음으로 설치한 곳은 1967년 런던의 바클레이즈 은행. 네트워크를 갖춘 현금자동인출기가 처음으로 설치된 것은 1970년대입니다. 우리나라는 조흥은행이 1979년 명동지점에 설치한 ATM을 최초 사례로 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진짜 요즘 카드를 잘 안들고 다니는데, 가끔 현금이 필요할 때는 ATM기 앞에서 불편했던 적이 있었어요.

무통장/무카드 신청도 안해놓은 상태라 앱 설치해서 가상 비밀번호 받아 뽑은 적이 있었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귀찮더라고요. 

그런데 얼굴 인식 출금이라니!!! 엄청 편리할 것 같긴합니다. 

 

한편으로는 기존 ATM기기를 다 얼굴인식 ATM기기로 변경하는 작업이 꽤 클 텐데 그런 비용을 감수할만큼 수요가 커질까? 싶은 마음도 드네요. 요즘 ATM 사용횟수가 정말 많이 줄어든 것 같아서요. 경조사때 아니면 잘 안가는..? 

그래도 이런 이슈가 생기면 신한은행 이용으로 혹할 것 같긴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