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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3.02.07 - 美 금리 정하는 주요 지표는. . 파월 "CPI보다 P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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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정하는 주요 지표는 파월 "CPI보다 PCE"

 

전통적으로 미국은 고용통계국이 매월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준으로 물가 수준을 판단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CPI보다 개인소비지출이 더 좋은 지표라고 밝혔는데, PCE 가격지수의 품목 범위가 CPI보다 넓고 소비 패턴을 잘 반영한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CPI는 'Consumer Price Index'의 약자로, 말 그대로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 물가 수준을 측정할 때 소비자 측면에서 바라봅니다. (장바구니 물가 변화를 알 수 있음) 하지만 CPI는 측정대상이 되는 소비 품목이 과거 기준 연도에 고정돼 있어 소비 패턴 변화를 즉각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개인소비지출 (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CE는 CPI와 달리 개인 소비자뿐 아니라 민간 비영리단체가 소비하는 물품 가격도 포함해 범위가 넓습니다. 

 

법인이 아닌 가계와 민간 비영리단체들이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지불한 모든 비용을 합친 것으로, 쉽게 말해 한 나라에 있는 모든 개인들이 쓴 돈의 합계액을 말합니다. - 특정기간에 국민이 지출을 늘렸는지 줄였는지를 파악가능- CPI를 구성하는 품목과 서비스가 2년마다 조정되는 반면 PCE는 분기마자 조정해 소비패턴 신속히 반영- 추후 어떤 소비항목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지 등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연준이 통화정책을 펼치기 위해 참고하는 지수들이 참 다양한 것 같아요. CPI. PCE. PPI. GDP.... 그만큼 공부해야할 용어들도 많고요 ㅋㅋ CPI는 그나마 익숙한데 PCE는 조금 생소해서 다뤄보았어요. PCE가 생각보다 많이 하락해서 연준도 베이비스텝으로 금리 인상을 했는데, 이런 지수만 보더라도 금리 인상 중단이 거의 다가왔다는 걸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FOMC 발표 직전에 이런저런 지수 살펴보면서 한번 예상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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