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2.09.06 - 미분양 1, 2위 포항 대구 규제 유지 논란)

 

미분양 '1,2위' 포항, 대구 규제 유지 논란

대구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수성구에 최근 미분양 주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고, 포항시 역시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면서 대구, 경북 지역 주택시장 침체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역 주택시장 침체에 조정대상 규제지역으로 묶인 수성구와 포항 남구를 지정 해제해달라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성구  분양 아파트들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과 대구 지역에 대규모 입주 물량이 예정돼 있는 것이 시장 하락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포항 남구 역시 대구와 마찬가지로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추석이후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어 15억 주택 대출 금지 해제와 규제지역 추가 해제 방안등이 논의될 전망이라 대구 수성구와 포항 남구에 대한 규제지역 해제 여부가 주목됩니다. 

 

 

💡 조정대상지역

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상승률 2배를 뛰어넘거나 주택 청약 경쟁률이 5대 1이상인 지역을 말합니다. 

 

이처럼 집값이 치솟을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한도가 주택가격 9억원 이하는 50%, 9억원 초과는 30% 등 대출 조건이 까다롭고, 2주택 이상 소유자의 경우 취득세 중과 등 세금도 많이 내게 됩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수성구가 대구의 강남이었군요! 최근에 수성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어 수성구도 해제해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진 듯합니다. 관련 내용 공부하면서 특이했던 건 서울 강남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투기지역 + 조정대상지역 + 투기과열지구가 한번에 지정된 지방권은 세종시라는 것. 하지만 최근 집값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청약 경쟁률은 여전히 높아 현행 규제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그동안 제가 살 곳이 아닌 다른 지역의 이슈는 사실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관심 갖고 나니까 공부하는 재미가 있네요 ㅋㅋ요즘 집값 하락세라고 하더니 규제 해제해달라는 곳도 많아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