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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2.08.18 - "우유 남는다는데 가격 또 올려?" 폴란드 반값우유 박스째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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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남는다는데 가격 또 올려?" 폴란드 반값우유 박스째 산다

낙농가의 원유 '가격 인상'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값비싼 국산 우유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치즈, 버터,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은 이미 외국산이 절반 이상이고 한국 낙농업계의 마지막 보루로 여기던 '흰 우유'마저 외국산 멸균우유에 위협을 받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해 8월 원유 가격 인상 후 폴란드산 등 해외 멸균우유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폴란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우유가 싼 나라로, 2026년부터는 무관세로 전환됩니다. 국산 우유가 소비자의 외면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인데, 한국 우유산업은 '수요'보다 '공급'이 많음에도 가격을 낮추기 힘든 구조적 문제가 있어 우유도 결국 수입산이 시장을 점령한 치즈의 길을 걸을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 멸균 우유

우유를 장기간 보존하기 위하여 130~150℃에서 2~5초간 가열하여 일반 실온에서 자랄 수 있는 모든 미생물을 완전히 사멸시키는 초고온 멸균법을 이용하여 멸균한 우유입니다. 

 

제조공정만 다를 뿐 보존료 등의 첨가물 사용도 전혀 없고 우유의 풍미와 영양성분함량에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집에 아기가 있어 우유를 자주 사는데 확실히 비싸요. 편차가 있긴한데 1L짜리 1개에 3천원~6천원 정도 하는 것 같아요. 한 달 우유 값만 얼마나 나오는지 한번 합산을 해봐야겠어요 ㅋㅋ 아이한테는 멸균우유보다는 생우유가 좋다고 해서 집에 있을 때는 생우유, 외출할 때는 멸균우유 마시는데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그냥 멸균우유로 마셔도 상관없을 것 같아요. 확실히 우유 수요가 많지 않은 것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오른다는 느낌이 있는데, 낙농업계에서는 신선식품인 우유를 수요에 따라 줄였다 늘였다 할 수 없다는 주장도 이해가 되긴합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방안을 찾지 않으면 외국산 우유에 점령당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고려해봐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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