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1.12.06 - 개인형 퇴직연금 IRP, 중국 헝다 디폴트)

 

4년간 180% 성장한 IRP. 내년엔 더 커진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 운용제도)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되지만 그보다 앞서 내년 4월부터는 누구나 이직을 하거나 퇴직을 할 때 반드시 퇴직금을 개인형 퇴직연금(IRP)계좌로 수령하는 새로운 제도가 시행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DB형 또는 DC 형 퇴직연금에 가입한 근로자만 IRP로 퇴직금을 수령해야 했는데 이제는 가입하지 않은 근로자라도 반드시 IRP계좌를 통해 수령하도록 바뀌게 됩니다. 굳이 IRP로 받도록 한 것은 일반 계좌보다 노후 자산 형성을 위한 많은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 IRP (개인형 퇴직연금,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근로자의 퇴직금을 자신 명의의 퇴직 계좌에 적립해 연금 등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퇴직하지 않아도 누구나 개설할 수 있습니다. 

 

➰ 내용 정리 및 의견

원래 누구나 IRP계좌로 수령하는 것 아냐? 라고 생각했었는데, DB나 DC형 가입자만 해당되는 건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꽤 큰돈인 퇴직금을 한번에 소진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는 조금 귀찮더라도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IRP 미리 만들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른 퇴직연금 공부 마치고 IRP 비교 들어가야겠습니다. 

 

 

 

 

 

'헝다 폭탄' 결국 터지나. 부동산 경착륙 대비하는 中 당국

중국 2위 부동산 업체 헝다가 사실상 채무 불이행(디폴트) 단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동안 자회사 지분과 제트기 등을 매각해 세 차례에 걸쳐 디폴트 직전에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이번엔 헝다 스스로 공시를 통해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토로한 만큼 과거보다 공식 디폴트 우려가 더 커졌다는 평가입니다. 중국 국내총생산(GDP) 중 거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부동산 산업의 위축은 중국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채권

정부, 공공단체와 주식회사 등이 일반인으로부터 비교적 거액의 자금을 일시에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차용증서이며, 그에 따른 채권을 표창하는 유가증권입니다. 

 

➰ 내용 정리 및 의견

헝다의 디폴트는 사실상 현실화되어가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중국 당국에서는 이를 대비해 시장을 안정시키려고 하지만, 헝다의 파산은 중국 증시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고, 중국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 증시 또한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헝다 관련 뉴스 챙겨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