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1.12.02 - 테이퍼링,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파월 "자산매입 축소 속도 낼 것"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지난달 30일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돈줄 죄기'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에 뉴욕증시는 큰 충격을 받았고, 

국제유가 또한 급락했습니다. 

 

💡 테이퍼링이란?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전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으로 출구전략의 일종입니다. 

양적완화 정책 속에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방식. 

 

➰ 정리 및 나의 의견

자산(채권) 매입을 줄여간다는 것은 회사채나 국고채 등을 덜 사들인 다는 것을 뜻하고 이는 시중에 돈을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장에 유동성이 낮아지면 투자할 돈이 줄어들기 때문에 증시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오미크론 확산이 우려되면 소비가 줄어들어 이는 원유 수요에 대한 둔화를 가져올 수 있어 수요는 줄고, 공급은 늘어나기에 원유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테이퍼링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는 걸 보니 기준금리 인상 등 증시 하락이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내년 도입

여야가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을 도입하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처리에 잠정 합의했다고 합니다. 개정근퇴법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에 디폴트옵션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DC형 가입자는 타깃데이트펀드(TDF), 혼합형 펀드, 원리금 보장 상품 등 정부가 정한 디폴트 상품 중 한가지 이상을 지정받아 연금을 운용하게 됩니다. 

 

💡 TDF (Target Date Fund)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점으로 해 생애주기에 따라 펀드가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자산배분 펀드

 

➰ 정리 및 나의 의견

퇴직연금을 운용하지 않고 그냥 예금에 방치해두는 가입자가 꽤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운용중이긴 하나 상품 선택이후 방치해둘 때가 많아서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 들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