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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1.03.23 - 영국 원전비중 25%로 확대. 한국만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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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원전 비중 25%로 확대. 한국만 역주행

영국이 원자력발전 비중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이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선 원전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국 뿐 아니라 많은 주요국이 잇달아 '친원전' 정책을 택하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탈원전 백지화' 공약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탈석탄, 탈원전 정책 추진결과 연료비가 비싼 가스 (LNG) 발전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고, 이 와중에 가스 연료비 가격이 크게 올랐고,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자 한국전력의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 탈원전 정책

원자력 발전소를 더이상 사용하지 말자는 정책으로, 탈원전에 대한 주장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원자력 발전이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가 아니며, 통제 가능한 근본적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위험한 에너지라는 생각에서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중단해왔습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탈원전 정책에서 친원전 정책으로 진짜 180도 바뀌었네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 저로서는 친원전이 무섭긴 합니다. 그럼에도 아직 원자력 발전소를 대체할 신재생 에너지가 많지도 않고, 이번 러시아 침공처럼 지정학적 위기에 따라 에너지 문제가 계속 발생하면 안되니까 돌아가는게 맞는 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한국만 역주행이라고 자극적으로 제목을 뽑긴 했는데.. 당장 에너지 문제가 심각한 유럽은 발빠르게 돌아선 것이고 우리도 차츰 바꿔나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탄소중립으로 나가는 길이 참 쉽지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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