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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4.4.16 - 중동 긴장 고조에 유류세 인하 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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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고조에 유류세 인하 또 연장

중동 불안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커진 대외 불확실성이 국내 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종료 시점을 미룬 것입니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류 가격에 반영됩니다. 한국이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이달 초부터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다만 유류세 인하가 재차 연장되면서 세수 부족이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 두바이유

중동의 아랍에미리트에서 생산되는 원유로 영국의 북해산 브렌트유, 미국의 서부텍사스유(WTI)와 함께 세계 3대 유종으로 꼽히며 중동 지역을 대표하기 때문에 중동산 두바이유로 불립니다. 

 

두바이유는 유황 함량이 많고 질이 떨어져 브렌트유보다 2~3달러, 서부텍사스유보다 5달러 정도 낮게 가격이 형성됩니다. 한국은 원유 수입의 78%를 중동 지역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두바이유의 가격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큽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중동 긴장 고조에 유류세 인상되겠구나... 했는데 유류세 인하 연장? 이라고 해서 의외였어요. 아직 고물가가 잡히지 않은 상황이라 유류세까지 오르면 생활 물가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하를 결정하였네요. 이번이 벌써 9번째 인하 연장이라고 하니... 전기요금 같은 상황이 언젠가 또 터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걱정되는 부분도 생기네요. 

 

이란-이스라엘 전쟁이 터지면 금리인하 가능성은 또 저멀리..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은 확실시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전쟁 없이 잘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그나저나 두바이유에 대해 알아보면서 왜 우리는 분쟁이 끊이지 않는 중동산 두바이유를 쓰는건가 싶었는데, 가격이 더 낮아서 그런가봐요. 아무래도 5달러 차이는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클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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