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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4.2.14 - 카드로 용돈관리. 고교생 금융이해력 어른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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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 용돈관리. 고교생 금융이해력 어른보다 높았다

카카오뱅크가 발급하는 선불형 카드 '미니'의 가입자 수는 161만명에 달하는데, 당시 가입 대상이었던 14~18세 (작년 8월 부터 부모 동의를 전제로 7세 이상으로 확대) 인구의 69%에 달하는 숫자입니다. 이 카드는 하루 500~2000원 저금에 성공하면 일정 금액의 이자를 얹어주는 식으로 저축을 유도합니다. 

 

또한 고등학생이 성인보다 금융이해력 측면에서 점수가 더 높다는 조사 결가과 나와 눈길을 끕니다. 금융이해력에서 고등학생이 최고점을 받은 것은 디지털로 금융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 금융이해력

합리적이고 건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금융소비자가 갖추어야 할 능력을 의미하며 금융지식, 금융행위, 금융태도 등 금융에 대한 이해 정도로 측정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개발한 평가 척도를 이용하며,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2년마다 전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실시할 때 이를 활용합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안그래도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첫째에게 체크카드를 하나 만들어줄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어른들에게 받은 용돈을 현금으로 모으고 현금으로 사용하려니 뭔가 이자 측면에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ㅋㅋ 지금은 아직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서 카드만 있으면 아무거나 다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받은 현금을 카드에 넣고 카드에 돈이 있어야 쓸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면서 개념을 직접 이해하게 하고 싶더라고요. 

 

우리때는 정말 용돈기입장 손으로 쓰면서 배웠는데, 요즘 아이들은 워낙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다보니 금융이해력도 꽤나 높은 수준이네요. 물론 인플레이션의 의미나 이자 개념 등 <금융지식>이나, 현재 소비보다는 미래를 위해 저축하려는 성향이 높은 <금융태도>에 있어서는 성인이 조금 더 높게 나왔지만 예산 관리, 장기목표 설정 등 <금융행위>에 있어서는 고등학생이 확연히 우세했다는 점이 시사하는 게 많은 것 같아요. 

 

우리나라가 워낙 금융이해력이 낮은 편인데 아이들이 이렇게 관심이 많고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이 대견합니다. 그만큼 우리 어른들도 금융이해력을 더 높일 필요가 있겠죠!!! 이 기사를 읽고 더 열심히 경제공부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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