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3.10.25 - 올 지구표면온도 10만년 중 가장 뜨거워)

 

올 지구표면온도 10만년중 가장 뜨거워

전 세계 163개국 과학자들이 국제 학술지 '바이오사이언스'에 "지구 활력징후 35가지 중 20가지가 현재 극단에 이르렀다"며 "현재 세계 인구의 절반이 사는 곳이 기후 극단 지역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 7월 평균 지구 표면 온도가 약 10만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고 합니다. 

 

또한 '서남극 빙상'이 녹는 것을 이제 막을 수 없다는 분석 결과를 공개해 인류에 의한 기후변화로 지구가 원상태로 돌아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입니다. 

 

💡 서남극 빙상

남극종단산맥으로 나뉜 서남극 위에 있는 빙상을 말하며, 빙상의 하부가 해수면보다 아래에 위치하여 해양성 빙상으로도 구분합니다.

서남극 빙상은 남극 대륙 빙하가 녹아 바다로 밀려 내려오는 것을 막는 대형 빙붕으로 해수면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빙상이 전부 녹으면 지구 평균 해수면이 5m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반 경사가 해양에서 내륙 방향으로 급해져 한 번 바다로 밀려오면 원상태로 돌아올 수 없는 상황으로 번집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위험하다 위험하다 매번 경고하지만.. 이렇게 자세한 내용을 듣게 되면 너무 무서워져요.. 서남극 빙상이 녹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고 있다는데 빙하를 다시 원상복구 할 수는 없는 일이니 이게 사라지면 과학자들의 경고처럼 온 나라가 기후 극단지역이 되겠어요. 지금 우리나라도 봄, 가을이 거의 사라지고 여름, 겨울이 되어가고 있다고 하는데 점점 더 온도차가 심해질거라 생각하면... ㅠㅠㅠ 

 

햇빛을 막아 남극 빙하를 지키자는 말도 있다는데 그건 너무 손바닥으로 하늘가리기식이라 제일 문제인 온실가스를 신경쓰는 게 우선인 듯해요.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들 너 많이 찾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