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2.12.06 - 코덱스냐 타이거냐 ETF 1위 경쟁 '후끈')

 

코덱스냐 타이거냐 ETF 1위 경쟁 '후끈'

하락장 속에서도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성장하는 가운데 전통의 강자 삼성자산운용과 빠른 추격자 미래에셋자산운용 간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TF 상품중 KODEX가 들어간 것은 삼성자산운용, TIGER가 들어간 것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품입니다. (미래에셋은 테마형 상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테마형에 집중. 삼성자산은 장기적으로 트렌드가 될 수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올해 채권형에 집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금리형 상품을 비롯해 배당 ETF 등 경기 불황기에 맞는 상품을 출시하며 삼성자산운용을 턱밑까지 쫓는 데 성공했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금리형 ETF로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이는 점을 내세워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파킹형 ETF'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양도성예금증서(CD, Certificate of Deposit) 

 

(제 3자에게 양도가 가능한) 은행의 정기예금에 양도성(물건을 남에게 넘겨줌)을 부여한 무기명 정기예금증서입니다.

 

** 특징- 만기 30일 이상으로 할인발행되며 중도해지 X- 정기예금과 다르게 만기 전 투자자에게 매도할 수 있어 현금화 가능- 무기명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익명성으로 인해 계좌추적이 어려워 자금세탁에 쓰일 수 있는 부작용 - 모든 은행 CD발행 가능- 예금자보호법에 의하 보호 대상이 아님

 

 

➰ 의견 및 적용할 점

 

저도 ETF투자할 때 1, 2위를 다투는 미래에셋의 TIGER와 삼성자산의 KODEX 상품에 주로 투자하고 있어서 눈에 들어온 기사였어요. ETF시장 점유율을 그래프로 보니 정말 두 증권사가 압도적인 비중을 보여주고 있고 차이도 크지 않다는 게 보여지는데 두 운용사가 집중하고 있는 상품은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네요.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가 TIGER차이나전기차,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인걸로 보아 전기차와 반도체 등 테마형 상품에 관심이 많다는 것도 볼 수 있었고요. 저는 주식은 개별종목에, 연금은 ETF투자를 주로 하는데 언급된 ETF상품 추가적으로 더 공부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