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1.12.23 - 코스트코 주가, 유럽 가스값 사상 최고치)

 

코로나. 충성고객 쌍끌이에 코스트코 주가, 애플보다 더 올랐네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미국 유통업계 지형도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100%회원제를 통해 충성고객에게 대량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코스트코의 차별화 전략이 코로나19 시대에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많은 가게와 식당이 문을 닫았지만 생필품 공급 등을 이유로 코스트코는 예외적으로 문을 열어 코로나19가 얼마나 길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많은 사람이 코스트코에 가입했고 평소보다 더 많은 물품을 여유 있게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내용 정리 및 의견

장기 투자 종목 중 하나로 눈여겨보았던 코스트코..!! 애플보다 더 큰 성장률을 보이니 관심이 더 생기기도 하네요. 

월마트에 비해 직원 수도 현저히 적고 미리미리 생필품 공급을 통해 가격 조정도 잘 해왔다고 합니다. 

 

 

 

러시아 가스밸브 잠그자 유럽 가스값 사상 최고치

러시아가 자국에서 벨라루스와 폴란드를 거쳐 독일까지 이어지는 '야말-유럽 가스관' 밸브를 잠가버렸다고 합니다. 사실상 에너지를 무기화하자 유럽 가스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유럽연합(EU)은 전체 가스 수요량의 약 4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어 러시아의 가스관 도발에 취약한 에너지 소비 구조를 갖고 있다고 하네요. 

 

💡 몽니

음흉하고 심술궃게 욕심 부리는 성질. 상대방이 그다지 잘못한 일도 없는데 공연히 트집을 잡아서 심술을 부리는 등 괴롭히려 드는 사람 혹은 그런 성질

 

➰ 내용 정리 및 의견

에너지를 무기로 공격하는 나라들은 참 좋게 보이지 않네요. 물론 그 에너지를 독점한 나라이다보니 그걸 무기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이긴 하지만요. 팟캐스트에서 가스얘기를 들었을때만해도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어? 싶었는데 노르트스트림은 아니더라도 다른 가스밸브 중단까지 이어지니 참 유럽입장에서도 난감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