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1.03.04 - 전쟁 그림자 덮치자 우울한 금융주, 서울 전세거래 꽁꽁 3년 9개월만에 최소)

 

전쟁 그림자 덮치자 우울한 금융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에 의한 기준금리 인상 본격화 기대에 긴축 시기 방어주로 손꼽히는 금융주는 올해 초부터 수급이 몰렸지만, 서방이 러시아 금융기관에 대한 스위프트 제재를 시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실제 유럽연합은 러시아 은행 7곳에 대한 스위프트 퇴출 제재를 시행하기도 하였는데, 스위프트는 '금융 핵폭탄'으로 불릴만큼 강력한 제재로 금융주 주가엔 악재로 평가됩니다. 러시아에 대규모로 대출을 해준 은행들은 대출 금액 회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스위프트)

세계 200여개국 1만 1000개 은행을 연결하는 국제 통신망으로, 회원 은행 간 국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 금융의 핵심 인프라스트럭처 역할을 수행합니다. 스위프트에서 배제된다는 건 러시아 관련 금융기관, 기업 등의 국제 금융시장 접근이 극도로 제한된다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연초 고공행진하고 있던 금융주가 전쟁 악재에 약세로 돌아서고 있네요. 안 그래도 금융주를 열심히 보고 있었는데, 지금이 기회일지? 금융 핵폭탄이라 불릴 만큼 강력한 제재인 스위프트 배제가 지속적인 악재로 작용할지? 궁금해지네요.

러시아를 스위프트에서 배제하면 대출 회수가 힘들어 타격이 큰 만큼 섣부르게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들었는데 그럼에도 강행할 수 밖에 없어 보이네요. 이 시대에 전쟁이 일어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전쟁이 일어나면 증시 흐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하나씩 배우고 있는 듯해요. 우크라이나 국민들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지만요ㅠㅠ 

 

 

 

서울 전세거래 '꽁꽁' 3년 9개월만 최소

서울 전월세 거래량이 3년 9개월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역대 최소치를 이어가고 있고, 아파트값은 하락폭이 커지는 등 부동산시장 조정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전세 가격이 많인 오른 것은 물론, 금리 인상으로 이자 비용도 늘다보니 새롭게 전셋집을 구하는 사람보다 기존 전셋집 계약을 연장하는 건만 종종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아파트를 새롭게 매매한 사람이 많아야 그 아파트에 전월세 세입자를 들이는 경우도 늘어 모든 거래가 증가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임대차 3법

전월세신고제,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을 핵심으로 하는 법안으로 '주택임대차보호법'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아직 부동산은 몰라서 그런지 전월세 거래량 줄어들었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거래가 없으니 전월세 가격이 상승한다는건지? 봄까지도 계속 이어진다고 하는데, 부동산 관련 기사도 꾸준히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