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신문 (2023.09.18 - 농구장 4개 크기 밭에서 140명 쓸 태양광전력 생산)

 

농구장 4개 크기 밭에서 140명 쓸 태양광전력 생산

경북 경산시 내 영남대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에 파와 배추가 자라는 밭에 태양광 모듈이 들어서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이 농지 훼손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반박하듯 실증단지 내 태양광 패널 아래에는 수확을 앞둔 대파가 빼곡히 자란 상태입니다. 

 

영농형 모듈은 일반형 모듈보다 그림자가 작아 모듈 아래에 있는 작물의 광합성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또 모듈 하단부에 집중되는 빗물을 60% 수준으로 줄여 작물 피해를 덜 수 있습니다. 다만 현행 국내 농지법에서는 농지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를 최장 8년까지만 운영할 수 있습니다. 

 

💡 영농형 태양광

농지 태양광은 크게 농촌형과 영농형으로 구분됩니다.

 

영농형은 본인 소유 농지에 위에는 태양광을 설치하고, 태양광 아래는 농작물을 재배하는 형태의 태양광 사업으로, 농작물 재배와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함께 하는 일종의 융합 사업에 속합니다.

 

농촌형 태양광의 경우 농지 보전에 취약한 특성상 여러가지 논란이 일고 있지만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보전에 용이합니다. 수익도 농촌형보다 높지만, 설치비용은 농촌형과 비교해 3,000~5,000만원 가량 더 비쌉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저희 아빠가 강원도에 작은 토지를 사서 집도 만들고, 텃밭도 만들고 계셔요. 태양광도 설치했는데, 이런 농지 태양광은 아니고 일반인데 그것만으로도 신기하긴 하더라고요. 자연스레 전기를 아껴쓰게 되기는 하지만요 ㅋㅋ 작은 텃밭도 같이 하고 있어서 영농형 태양광이라는 것에 관심이 생겼어요~ 

 

쓰면 좋겠다 싶긴한데 금액대가 확실히 비싸긴하네요. 장기적으로 보면 전력을 아낄 수 있으니 이득이긴 한데 뭔가 관련해서 농지인에 대한 혜택도 생기려나 싶고~~ ㅋㅋ 

확실히 몰랐을 땐 관심없었는데 아주 작지만 우리 텃밭이 생기니까 이런 것에도 관심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