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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경제신문 (2021.03.10- 러, 우크라 침공 겹쳐. 최악으로 꼬인 4강 외교, 미 러시아 가스, 석탄도 수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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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침공 겹쳐. 최악으로 꼬인 4강 외교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풀어야 할 한반도 주변 4강국의 외교 상황은 최악의 난제인데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가 준전시 상황인 가운데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강과 마주 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통상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하기 전에 한반도 주변 4강에 특사를 보내 각국 정상에게 취임식 초청장을 전달하는 등 우의를 다져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4강 특사 외교 가능성이 불투명한 것은, 러시아는 지난 7일 우리나라를 비우호국으로 설정하면서 외교적 거리두기를 시작하였고, 일본은 과거사 문제 해결을 빌미로 한국대사조차 만나주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 특사

특별한 임무를 띠고 파견하는 사절로 여기서 4강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의미합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정치에 무관심했었다는 것이 이렇게 드러나네요... ㅎㅎ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에 주변 4강에 특사를 보내 취임식 초청장을 전달한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역사에서나 새로운 왕이 즉위할 때 주변국에 사절단을 보냈던 걸로 알았지 오늘날까지 그럴꺼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 지금과 같은 상황에 외교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궁금하고, 4강 특사단에 누가 뽑힐지도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러시아는 그렇다치더라도 일본이 과거사 문제로 한국대사를 만나주지 않고 있다는 건 참... 적반하장 같아 보이네요. 

 

 

 

美 "러시아 가스 , 석탄도 수입금지"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가스, 석탄 수입을 금지하는 독자 제재를 강행한 데 이어 영국도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자금을 틀어막기 위해 미국의 독자 제재에 나선것인데요.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독일은 '러시아 금수조치' 대열에서 빠졌습니다. 미국의 원유 수입 중에서 러시아산 비중은 3%, 석유까지 포함하면 8%인데 반해 유럽은 원유 수요의 25%, 가스 수요의 40%를 각각 러시아에서 들여오기 때문입니다. 

 

💡 무역규제

무역 거래 활동을 금지하거나 무역 거래량의 일정한 한도를 정하여 그 한도를 넘지 못하게 막는 일. 

 

➰ 의견 및 적용할 점

생각보다 피해가 클 것이기에 러시아산 원유 금지 조치를 취할까 싶었는데, 러시아를 경제적으로 보복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수단인 듯합니다. 그나마 미국은 비중이 얼마안되어서 금지 조치를 한다해도 다른 방도가 있겠지만, 유럽이나 다른 나라들은 비중이 워낙 높기 때문에 동참하기가 힘들겠어요. 특히나 비중이 높은 독일은 이러나저러나 참 난감한 상황일 듯 합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 이후에는 글로벌 경제가 아닌 독자생존으로 전략을 바꾸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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