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신문 읽기

매일 경제신문 (2025.01.03 - 자녀가 누구랑 DM 주고받나.. 부모도 본다)

728x90
반응형
SMALL

 

자녀가 누구랑 DM 주고받나.. 부모도 본다

이달부터 인스타그램에 부모가 자녀의 서비스 사용을 제어할 수 있는 '청소년' 계정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도입됩니다. 한국의 경우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만 14~18세인 10대 청소년 계정에 해당 조치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만 17~18세 청소년은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보호자가 관리. 감독을 원할 경우 똑같이 제한 받게 됩니다. 

 

새롭게 도입되는 청소년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설정되고, 사용시간 제한도 도입됩니다. 청소년의 댓글과 DM 요청에는 불쾌한 단어와 문구가 자동으로 숨겨집니다. 

 

특히 부모는 자녀의 메시지를 읽을 수 없지만, 자녀가 지난 7일간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람이 누구인지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미성년자의 SNS 사용을 제한하는 규제는 전 세계에서 전방위적으로 도입되는 추세입니다. 

 

💡 DM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비공개 채널로 개인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비공개 메시지 (private message), 개인 메시지 (personal message), 직접 메시지 (direct message)라고 하는데 줄여서 약칭으로 PM이나 DM이라고 부릅니다.

 

➰ 의견 및 적용할 점

저도 부모지만 기사 제목만 보고 자녀의 개인 메시지까지 다 볼 수 있다는 건가 싶어 놀라긴 했어요. 아무리 부모의 보호를 받아야하는 아이들이지만, 이렇게까지하면 아이들은 감시당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어서요.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니 메시지를 모두 읽을 수 있는 건 아니고, 누구와 DM을 했는지 신원확인 정도만 가능하고, 어느 시간대에 사용했는지 파악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안그래도 몇달 전 호주에서 미성년 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나오면서 메타와 트위터 등 반발이 심했다는 기사를  스크랩한 기억이 있는데, 메타는 이렇게 바로 청소년 계정을 만들고 조치하게 되네요. 

 

부모 입장에서는 안심이긴 한데.. 청소년들은 이런 규제에 인스타그램을 떠나고 규제가 없는 다른 어플을 이용하려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그럼에도 워낙 어릴 때부터 모바일과 친숙한 아이들이라 규제는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보아요. 

 

728x90
반응형
LIST